[KJtimes=김필주 기자]금융당국이 앞으로 신용카드사들이 회원모집을 위한 이른바 ‘미끼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한다. 당국은 또 카드사가 각종 부가서비스를 마음대로 줄이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변경 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만 부가서비스를 바꾸거나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상품을 출시한 지 1년이 지나면 6개월 전 회원에게 미리 알리고 부가서비스를 얼마든지 축소·변경할 수 있었다. 권대영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며 “신규 상품에 ‘미끼 서비스’를 붙여 소비자를 현혹하지 못하
[KJtimes=심상목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을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담합 사실을 신고한 금융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 금융사는 공정위의 현장조사와 자료확보 등이 시작되자 담합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금융사가 리니언시(Leniency, 자진신고자 감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시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에 담합사실을 가장 먼저 신고한 업체는 과징금의 100%, 2순위 신고자는 50%가량을 면제받을 수 있다. 2007년 자동차보험료 담합 조사 때도 한 대형 손보사가 리니언시 혜택을 받으려고 담합을 자백한 적이 있다. 결국, 업계 전체가 총 500억 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공정위는 또 시중은행 자금담당자들의 모임인 자금부서장간담회를 담합의 창구로 의심하는 것
[KJtimes=유병철 기자] 천연 한방허브 화장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더스킨이 고가 수입 화장품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온라인 중가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서 주목된다. 19일 비더스킨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천연 한방허브 제품 라인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세계적인 천연 한방허브 전문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더스킨은 가격보다 품질 충성도가 높은 20~40세 커리어 우먼과 골드미스층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30여종의 천연 한방허브 화장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제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파격적인 사은 이벤트와 제품 판촉전, 마케팅 프로모션, 체험단 모집 행사를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더스킨은 최근 황금시장으
[kjtimes=김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전년보다 10% 높은 719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기상특보 및 안개 등에 의한 결항률이 다소 감소한데다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관련 항로 해상교통 이용객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주, 인천, 동해, 포항 지역 항로 등의 수송실적 증가세도 한몫했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여수 돌산도와 금오도 간 신기~여천 항로가 전년 동기대비 66%나 증가(90→150천명)했으며, 묵호~울릉(119→171천명, 44%↑), 제주~완도(175→248천명, 42%↑), 목포~암태(166→226천명, 36%↑), 강릉~울릉(48→63천명, 31%↑) 항로가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삼목~장봉 항로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149→189천명)한 데 이어, 인천~백령(114→142, 24%↑), 제주도
[kjtimes=견재수 기자] 동국제강이 투자한 브라질 제철소 현지법인 CSP사(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의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시작됐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7월 17일(브라질 현지 시간) 브라질 세아라주(州) 뻬셍(Pecem) 산업단지에서 세아라(Ceara)주의 시드 고메즈(Cid Gomes) 주지사, 발레(VALE)사의 조제 마틴스(Jose Martins) 철광석 총괄 담당, 포스코 장인환 부사장, 마르꼬스 치오르볼리(Marcos chiorboli) CSP 대표 등과 함께 CSP 제철소 기공식 행사를 갖고, 제철소 건설을 위한 첫 항타(piling)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소 토목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총 3만4천여개의 파일(pile)로 지반을 다지게 된다. 항타는 공장의 지반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공장 건설 과정의 이정표가 된다. 2013년 상반기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CSP제철소는 이날
[kjtimes=김현진 기자] 대한전선은 케이티씨 지분 49.75% 및 관련 부동산을 총 36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전선제조업체인 케이티씨 주식 199,000주를 236억원에, 케이티씨가 소재하고 있는 공장부지 및 임야 34,066.67m²을 128억원에 동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주력인 전선사업으로 집중하기 위한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2012년 1분기말 기준 케이티씨 지분에 대한 대한전선 장부가는 약 20억원 수준으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약 200억원의 차익을 거둠으로써 재무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분과 함께 매각되는 부동산은 현재 케이티씨의 주차장 및 야적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 동안 비핵심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그룹 재무
[kjtimes=견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J.D. Power 조사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독일 운전자 14,2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J.D. Power의 2012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2012 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컴팩트 클래스 부문에서는 A-Class,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C-Class, 중형 프리미엄 럭셔리 카 부문에서는 E-Class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C-Class는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J.D. Power의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는 차량의 성능 및 디자인, 유지비용, 내구성, 딜러의 서비스 만족도 등 차량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2년 이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으로써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가이드로 여겨지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노랑풍선 여행사가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CJ라이온스의 대표적 상품인 휴족시간을 증정하는 ‘휴식시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빈칸 채우기 형식으로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핫썸머 바캉스 여행지 지명과 여행메이트로 자리잡고 있는 휴족시간에 대해 댓글로 정답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노랑풍선 웹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CJ라이온스 휴족시간 체험분 2팩과 여행의 추억을 정리할 수 있는 스위트 여행포토북 제작권을 증정한다. 휴족시간은 여행할 때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배낭여행이나 많이 걷는 곳을 여행할 때 챙겨가는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이힐을 신거나 장시간 걷는 운동을 하는 등 다리가 붓고 아플 때 종아리와 발 부
[KJtimes=유병철 기자]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C-CLOWN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타이틀곡 'SOLO'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등장을 예고했던 C-CLOWN이 18일 오후 파격적인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 일정의 시작은 정오 종로에 위치한 한빛 거리에서였다. 평일 낮 도심의 거리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낯선 아이돌의 등장에 술렁이며 모여든 사람들은 C-CLOWN의 타이틀곡 'SOLO'의 무대를 지켜보며 함께 리듬을 탔고 환호와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개그맨 이혁재의 진행으로 이뤄진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SOLO'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외에도 수록곡 ‘차 안에서’, ‘I'm Not Alone’의 무대와 멤버들의 인사, 앨범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C-CLOWN’은 ‘Crown Clown’의 약자로, ‘Crown’은 왕관, 왕위, ‘Clown’은 광대, 어릿광대 같은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라이트 얼리버드 패키지를 추선 선물로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문라이트 얼리버드 패키지가 놀라운 것은 1박에 29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저가 항공도 아닌 아시나아 왕복 항공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출발이 김포공항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제주신라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왕복 항공 대신에 더 파크뷰에서 뷔페 디너 2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패키지에는 조식 2인과 아름다운 숨비 정원을 산책하며 클래식 음악 감상과 세계의 프리미엄 와인을 맛보는 클래식 와이너리 투어 2인권, 제주의 달빛과 야자수 그늘아래서 로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외 수영장 무료 이용, 그림 같은 선셋비치를 감상하며 책 한권과 함께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신규 컬러를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13년형 쉐보레 올란도(Orlando)를 출시하고,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역동적인 SUV의 스타일링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겸비한 신개념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로 큰 인기를 얻어온 올란도는 출시 이 후 1년 동안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사양을 향상하고 트림 구성을 변경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2013년형 올란도는 기존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안전성에 더불어 한층 강화된 편의사양과 고객을 배려한 구성, 새로운 외장 컬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 밴에서부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젊은 감각의 SUV까지 다양한 매력을 겸비하고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형 올란도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운전석 6-way 전동 조절 시트를 장착해 스위치 조작만으로 운전자 체형에 맞는 시트 위치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타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은 런던 2012 페스티벌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4일까지 BMW 아트카 컬렉션을 영국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런던 2012 페스티벌은 올림픽을 기념해 영국 전역에 걸쳐 열리는 화려한 축제로 9월 9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BMW 그룹은 현대미술학회(ICA) 협력 아래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쇼레디치 주차장에서 BMW 아트카 컬렉션을 영국에서 처음으로 전시하게 된다. 총 16명의 세계적 아티스트의 작품이 주차장 6개 층에 걸쳐 전시되는 이번 BMW 아트카 컬렉션은 올림픽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약 2주간 무료로 개방된다. BMW 아트 카 컬렉션은 프랑스의 카 레이서이자 예술품 경매인인 에베 폴랭(Hervé Poulain)이 1975년 친구인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에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며 시작됐다.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어린이 교통안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경찰청, EBS, 로이비쥬얼과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2‘ 개막식에 맞춰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시즌2' 제작을 위한 현대차, 경찰청, 로보카폴리 원작사인 EBS,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BS 인기작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시즌1’은 작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총 12편의 에피소드가 완성되어 EBS TV를 통해 4개월간 방영 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전국 경찰청, 어린이집, 유치원 및 고객들에게 DVD로 총 5만여 장이 넘게 배포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우수 컨텐츠로 각광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10년 EBS, 로이비쥬얼과 교
[kjtimes=김현진 기자] 서울시가 추진위 단계에서 추정분담금을 공개하지도 않은 채 조합설립 동의를 진행 중인 32곳 뉴타운·재개발 구역의 추진위원회에 대해 조합설립을 제한하기로 했다. 추정분담금을 공개하기 전 조합설립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개발사업 추진 시 주민 분담금 갈등을 막기 위해 공공관리로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 동의를 받기 전에 추정분담금과 산출근거를 제시하게 돼 있다.아울러 지난 2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공공관리대상만이 아닌 모든 정비구역으로 추정분담금 공개대상이 확대되기 때문에 조합설립 동의의 효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컨대 추정분담금과 산출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조합설립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동의의 효력이 없는
[KJtimes=김필주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4대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CD 금리 조작 의혹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이며 공정위의 조사가 국내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에 조사팀을 파견해 CD 발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이들 은행의 자금담당 부서를 통해 최근 CD 발행 내역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정위는 국내 증권사들의 CD 금리 책정 과정에서 석연찮은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이번 조사팀 파견이 CD 담합 의혹 조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91일물 CD 금리는 은행권에서 신용대출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