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전자동 세탁기(모델 WT4801C)가 미국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성능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3일 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LG 전자동 세탁기는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제품 성능 평가에서 해외 유명 가전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총 81개 제품 가운데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특히 '세탁성능' 부문에서 평가 대상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식스모션)'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진동 부문은 '최고(Excellent)', 소음 부문은 '최우수(Very Good)' 등급을 각각 받아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저진동, 저소음을 입증받았다.컨슈머리포트는 또 물 효율과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도 각각 '최고'와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며 LG 세탁기의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도 높이
[kjtimes=김봄내 기자]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SPC는 허 회장이 2일 오후 서대문구 합동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랭 대사는 "허 회장은 프랑스와 한국의 식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를 창조하는 등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1986년 정통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표방한 ㈜파리크라상을 설립했고 1988년에는 파리바게뜨를 론칭해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에 파리바게뜨 해외 100호점을 열기도 했다. 허 회장은 앞서 2010년 프랑스 직접 투자를 통한 고용 확대와 통상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 ‘K9’이 드디어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오늘(2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각계 인사 1천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K9’은 기아차가 고급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개발을 목표로, 검증된 디자인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낸 대형 럭셔리 후륜구동 세단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의 신기술을 총 집약해 개발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K9’은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kjtimes=김현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중국 하북성의 성도(成都)인 석가장에 건립될 ‘러타이센터’에 분속 360m 초고속 엘리베이터 4대를 포함해 분속 210m 4대, 분속 180m 2대로 총 1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2013년 10월 완공 예정인 ‘러타이센터’는 하북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석가장 중산로 핵심 상업권에 위치하며, 총 건축면적 62만 평방미터에 오성급 호텔, 대형 쇼핑몰, 각종 문화시설, 사무실, 고급 아파트 등 4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형 복합건물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분속 360m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10대의 엘리베이터는 29층, 높이179.8m의 고급 오피스에 설치할 예정으로, 운행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행선층 예약시스템인 ‘HELIAS(헬리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어제(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고덕 주공 6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지는 상일동길(30m도로)와 접하여 있고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일초등학교,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상일여자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12~30층 19개동 1,661세대로 주민들의 보행편의 등을 위하여 단지내 보행로를 고일초등학교와 연결하였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경사지에 대하여는 단차를 두어 도로와의 레벨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민 이용에 편리성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자는 (주)두산건설이며 2013년 6월에 착공하여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5월 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상복합건물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동 사업지는 장승배기로에 접하여 있고, 사업지 남측으로 장승배기역, 동측으로 시립동작도서관, 북측으로는 동작구청이 위치하고 있으며, 장승배기길 등을 이용하여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9호선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28~29층 3개동 395세대로 동서방향으로 통경축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며, 2012년 착공하여 2016년 중 완공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는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한 화성 장안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실시계획을 기한 내 신청해오지 않음에 따라 5월 2일자로 지구지정이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화성 장안지구는 부지면적 1,326천㎡, 6,410세대 17,306명이 입주할 계획으로 지난 2006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LH통합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개발행위 제한으로 지역주민들은 내 집하나 고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조속한 사업추진 방식결정을 위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에 수차례 건의를 했으며, 지난해 10월 실시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 역시 대다수 주민들이 지구지정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국토해양부와 LH에 대책마련을 요구했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짧은 주행거리, 최신 연식, 세련된 디자인의 신형 중고차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구매의욕이 절로 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차가 사고차라면? 그때부터 사고차 이력과 저렴한 중고차 시세 사이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사고 차의 경우 동급 정상 중고차 가격보다 평균 100~300만 원가량 차이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고유무' 일 정도로 중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원하던 모델을 사고차로 구매할 수 있을 때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사고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성능점검기록부상의 자동차 상태 표기(X,W)를 확인해 차량의 어떤 부위가 어느 정도로 판금, 교환, 용접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보험개발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2일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금(Gold)가격 연계예금 ‘우리 C(Commodity)-Champ 복합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11일까지 판매한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C-Champ 복합예금’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된다. 금가격상승률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런던귀금속연합회(LBMA)의 금(Gold)이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자산배분형), 단독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독형은 고객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안정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을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0% 파생연
[KJtimes=심상목 기자]KDB캐피탈이 김영기 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KDB캐피탈은 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일 KDB캐피탈에 따르면 김영기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7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와 조사, 경영전략, 기업금융 등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기획관리본부장 재임시 산업은행 민영화 및 지주체제 전환의 밑그림을 그린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하면서 2년 연속 당기순익 1조원(2010년 1조 457억원, 2011년 1조 4,124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KDB다이렉트 출시를 통해 수신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KDB캐피탈 사장으로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도입해 활용하는 최대 목적은 '고객 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CEO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꼽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매체 '더피알(The PR)'은 '2012 국내 기업 소셜미디어 도입 운영 현황 및 담당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5%가 '고객과의 소통 및 관계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더피알이 창간 2주년을 기념해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함께 국내 기업·기관 소셜미디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일부 복수응답 가능). 응답자들은 고객 소통 이외에도 '기업/제품 이미지 제고(51.7%)', '제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강화(42.5%)', '기업미디어 채널구축(36.7%)', '고객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활성화(28.3%)', '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한중 양국은 2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시내 상무부 청사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회담한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3년간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오는 등 7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고 2010년부터 민감 분야를 어떻게 다룰지 정부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소개하면서 "협상 개시는 양국 모두에 역사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협상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협상이 시작되면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별로 협상 지침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허 문제 등을 포함한 협상을 진행시킬 예정이며 전체 품목을 일반 품목과 민감 품목, 그리
[KJtimes=심상목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의 소송과 관련해 “개인감정을 좀 드러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이 회장은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한테 맡기고 나는 삼성그룹을 키우는 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출국은 시작으로 스페인을 비롯해 4주간 유럽 수개국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세계적으로 다 불경기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그 상황을 직접 보고 들으러간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출국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삼성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이 외부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진행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일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며 “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Jtimes=심상목 기자]해외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의 해외 진출이 그리 농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국내은행 해외진출 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은행의 84개 국외점포의 현지화 지표는 3등급으로 학점으로 따지면 ‘C’인 셈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부터 설립 1년이 지난 국외점포의 현지직원비율과 현지차입금비율 등을 따져 현지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결과 3등급을 받았던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개선이 미진했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고객비율, 현지직원비율, 현지예수금 비율 모두 2등급으로 양호했다. 이에 반해 현지자금운용비율, 현지차입금비율은 3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모은행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