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문선(27)씨가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태성 씨는 세아홀딩스의 상무로, 채문선 씨는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왔으며 이 회장이 3월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하게 되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남3녀 중 장남인 이 상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 칭화대 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 차이나 마케팅실에서 근무를 하다 2006년 세아제강 재팬(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3월 세아홀딩스에 입사했으며 전략기획팀장, 이사를 거쳐 현재 세아홀딩스 상무를 맡고 있다. 채 과장은 채 부회장의 1남2녀 중 장녀로 예술 전문 중학
[KJtimes=유병철 기자] 여자 친구의 사망으로 충격에 휩싸인 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기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새벽 4시 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손호영은 순천향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용산경찰서로 옮겨 정밀 감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호영이 자살을 하려고 피운 번개탄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황급히 차량 밖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안다”며 “불은 5분여 만에 모두 꺼졌으며 내부가 많이 타서 유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정밀 감식 중이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희진이 영화 ‘콩나물’의 여주인공 주미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로펌 국제파트 변호사 정선우 역으로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가 영화 ‘혈투’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장희진이 복귀작으로 결정한 이번 영화는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예서)과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일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녀는 일홍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아내 주미 역을 맡아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감성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도회적이고 스타일리쉬 한 매력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사랑을 받은 그녀가 오랜만에 알린 스크린 복귀 소식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조미령이 천상여자 같은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 중인 조미령은 뒤에서 묵묵히 한 남자를 바라보며 가슴 아픈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 경두(유준상)와 해듬이(갈소원)의 일이라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는 진심어린 모습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 이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조미령의 확 달라진 스타일이다. 최근 종영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활발하고 톡 쏘는 역할로 열연을 펼친 조미령은 이전 작품에서도 주로 외향적인 성격의 당당한 역할을 도맡아 연기했다. 이런 모습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조미령이 풍기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는 약간 생소할 터. 차분한 성격에 조신함까지 갖춘 색다른 모습은 우려의 목소리가 무색할 만큼 맡은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유연석이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주목 받고 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올곧은 성품을 지닌 박태서로 열연하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그의 전 작품 속 캐릭터들이 회자되고 있는 것. 유연석은 현재 방송 중인 ‘구가의 서’에서 절대 악인 이성재(조관웅)에게 부모를 여의고 가족으로서 유일하게 남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태서 역을 맡았다. 그는 벼랑 끝에 놓인 캐릭터의 혼잡한 감정의 흐름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표현,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수지의 짝사랑 상대이자 모든 남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강남 선
[kjtimes=김유원 기자] “주요국 증권시장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김중수 총재는 2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 “전날 일본, 영국, 독일,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 증시의 동반 급락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발된 현상”이라고 이같이 판단했다. 김 총재는 이어 “어제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하원 연설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증시 관련 정보가 많았다”며 “특히 버냉키의 연설은 양적 완화의 양면성을 균형 있게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김 총재는 또 버냉키가 ‘미국 노동절(9월 2일) 전후에 출구전략을 시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I don’t know)’고 답한 것을 두고는 “다양한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만큼 이런 일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천명’ 촬영 중 훈훈한 꽃선비 모습과 도망자의 모습을 담은 조선판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KBS2 수목사극 ‘천명’을 통해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딸을 생각하는 애끊는 부성애를 지닌 최원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동욱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한 것. 24일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밝은 하늘색 한복을 입고 옆을 돌아보는가 하면 의관복 차림으로 늠름하게 팔짱을 끼고 서 있는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 꽃선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변복을 하고 배에 올라 먼 곳을 응시하는 하고 관노복 차림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여 차림새가 남루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훈훈한 모습으로 도망자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동욱은 4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지방 고객을 겨냥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라자호텔 측은 24일 “서울 및 경기권 고객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패키지 이용의 혜택을 넓히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패키지 금액에서 2인 기준의 기차표 편도 비용을 돌려주는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에서 KTX 및 기타 기차편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온 고객은 체크인 시 기차표를 제시하면 되며 사용한 교통비만큼 할인 받은 가격으로 객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교통비는 지방 출발 서울 도착의 당일 기차표(일반석, 편도 2인까지)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타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플라자호텔 객실 패키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호 바이칼호수와 알혼섬 + 환바이칼열차 5박 6일’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5월부터 복항하는 대한항공 이르쿠츠크 직항편을 이용하여 3시간 반이란 짧은 비행을 통해 시베리아의 진주, 이르쿠츠크와 만날 수 있다. 키로프 광장, 스파스카야 교회,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등을 통해 이르쿠츠크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아름답고 전원적인 시베리아 도시의 유럽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바이칼호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알혼섬을 관광하고 환바이칼 관광열차를 이용해 9시간에 이르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대 청정 담수호 바이칼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서 관광할 수 있다. 아울러 더욱 알찬 여행을 위한 특전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러시아의 전통 사우나 반야를 체험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지영난 부장판사는 24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진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신 회장은 지난해 10월11일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은 신 회장이 10월23일과 11월6일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에 대해서는 외국 원수와 고위 각료 면담 등의 일정으로 국회 출석 요구 전에 확정돼 있던 일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기업 간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
[kjtimes=조용혁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빙그레[005180]에 웅진식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kjtimes=조용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7건을 포함한 779억 원 규모의 압류자산 477건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체납세액을 회수하고자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들 물건 가운데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것이 18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시내에서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중구 명동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연구원 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2011년 서울의 화장품 소매업 매출액 1순위 자치구는 중구로 2964억1400만원(서울시 전체 매출의 19.54%)인 것으로 집계됐다.다음으로 강남구 2806억900만원(18.50%), 서초구 950억8300만원(6.27%), 종로구 885억5800만원(5.84%), 마포구 875억7400만원(5.77%) 순이다.중구와 강남구의 매출액을 합하면 서울시 전체의 38.04%를 차지, 두 자치구가 화장품 소매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중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1781억4900만원을 기록한 명동으로 중구 전체 매출의 60.1%를 차지했다.중구 가운데 광희동 750억1400만원(25.31%), 회현동 297억8900만원(10.05%), 신당동 56억8900만원(1.92%), 소공동 36억3100만원(1.22%)이 뒤를 이었다.명동을 중심으로 동쪽은
[kjtimes=김봄내 기자]광주지검 형사 2부(김현철 부장검사)는 24일 수십억원대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현금화해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등)로 KT 전 직원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고객지원과 부동산 관리 업무를 하던 2011~2012년 상품권 발행·판매업체 2곳으로부터 각각 5억8000여만원, 44억80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외상 거래한 뒤 대금 가운데 12억원가량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8~11월 9차례에 걸쳐 대리점들의 임대차 보증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김씨는 2005년께부터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외상으로 구입한 뒤 중간 업체에 가져가 현금화면서 일부를 챙기는 속칭 '상품권 깡'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이 업체로부터 돈을 빌려 상품권을 구입한 뒤 같은 업체를 통해 상품권 깡을 하기도 한 것으로
[kjtimes=김유원 기자] 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일 “증시 급락 사태를 맞은 일본 정부가 과도한 엔저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게 됐다”며 “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증시의 급락 배경을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 중국 제조업지표 악화, 일본 금리 급등의 세 가지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단기 급등한 상태에서 이런 우려가 확산하며 이익 출현 매물이 급격히 나타났다”며 “일본발 국채 위기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일본 증시 폭락은 우리 경제와 증시에 청신호”라고 전망했다. 지난 23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2% 폭락하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장중 한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