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M 쉐보레 브랜드가 올 3분기에만 125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比 5.5% 증가했으며, 12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 기술과 기능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3 분기에는 콜벳(Corvette), 실버라도(Silverado), 스파크 전기차(Spark E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GM은 3분기 동안 미국 시장에서 80만8000대, 미국, 유럽, 남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GMIO; GM 해외사업부문) 시장에서 93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6.5%와 8.4% 판매가 늘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최악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반등하는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 영업 손실이 7467억5400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06% 줄어든 1조9445억원으로 5250억9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2198억원, 2분기 887억원 적자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누계 영업손실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영업 손실은 기존의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 초반 10%에 가깝게 급락했지만 바로 상승 반전하여 전날보다 4.0%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삼성엔지니어링을 각각 40억8730만원, 135억2923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 막
[kjtimes=서민규 기자]국세청이 20일, 국정감사 준비에 총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세청과 재계에 따라면 국세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긴장 속에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김덕중 국세청장과 간부들은 휴일인 20일에도 서울 수송동 청사에 나와 막바지 점검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18일부터는 청사에서 국정감사 준비에 몰두했다. 그는 국실별로 현안에 대한 독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회는 기재위 소속 의원들의 자료 요청 내용, 언론 보도 내용 등을 중심으로 만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이처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이유는 국세청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던 만큼 쟁점도 산적한 상황에 기인한다. 사실 국세청은 올 들
[kjtimes=견재수 기자] 열화상 시스템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 프리어시스템이 2013 신제품 Ex-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공개된 플리어시스템의 신제품은 ▲Ex-시리즈 ▲Exx-시리즈 ▲Ebx-시리즈 3종으로 대상을 향해 버튼만 누르면 JPEG 열화상을 측정할 수 있고 +250℃까지 필요한 모든 온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는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특수한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어둠속, 안개, 연기 등을 뚫고 먼 곳까지 멀리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보안, 정찰, 감시, 해상활동, 자동차, 소방 및 화재진압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Ex-시리즈는 전기 및 기계 설비의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서 설비의 설치와 검사, 예방정비 계획 수립 등에 필수적인 장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중앙회가 일본의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버젓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정감사에 앞서 박민수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말과는 달리 지금도 판매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2011년 3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하나로마트에서 일본산 수산물은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하나로마트에서는 현수막을 걸고 대대적으로 홍보행사도 진행했다.일본의 원전사고 발생 이후 농협유통이 하나로마트에 공급한 것은 도미, 농어회류 등 잡어로 판매량은 2300kg이며, 금액으로는 1300만원 정도다. 사고 이전인 2010년에는 생태, 도미, 고드어 등 13억원어치 2011년에는 3억1900만원어치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방사능…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2509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싱가포르에서만 5개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고 모두 합하면 수주액만 약 1.5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Woodlands) 지역과 남부 마리나 베이 (Marina Bay)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0km의 톰슨 라인(Thomson Line)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인 T203 구간이다. T203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에 총 연장은 346m, 131m 규모의 개착 터널 공사와 환승 및 방공호 역사인 우드랜즈역(Woodlands Station)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72개월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엄격한 유럽식 입찰 및 시공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고도의 기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민영화가 세금부담 문제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매각할 때 우리금융지주가 총 6574억원의 세금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경남·광주은행을 인적분할할 때 법인세법상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하면 세금을 절감할 수 있지만 이를 충족하려면 분할 등기일이 속하는 사업연도 종료일까지 지배주주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 예금보험공사는 내년 2월 1일 분할을 결의해 그해 6월에야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인적분할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의 3분 1…
[kjtimes=견재수 기자] "여권의 초강력 실세 의원이 사학비리 증인채택 불발을 위해 다각도의 로비를 벌이고 있다?"지난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안민석 의원(민주당)이 사학비리와 관련,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교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새누리당 의원들이 야당 교문위원들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증인 요청을 무자비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문위 소속 야당 위원들에 따르면, 영훈중학교 입시부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교학사 역사교과서 집필교사 및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위원장 등의 증인 요청을 모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안민석 의원은 사학비리 의혹에 휩싸인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 "여권 초실세 의원이 증인채택 불발을…
[kjtimes=김한규 기자] 건설투자공제회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대체투자로 인한 손실액이 1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건설근로공제회가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투자된 대체투자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현재 잔액이 363억원에 불과하다.문제는 담보도 없는 천안의 한 골프장(버드우드)에 300억원을 투자했다가 전액 손실을 입었고 의정부 대형 워터파크(아일랜드캐슬)에 250억원을 투자했다가 3년 이상 미분양 사태까지 겹쳐 현재까지 150억원 정도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골프장의 경우 골프회원권을 임직원들이 이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이외에도 묻지마식 해외투자로 인한 큰 손해를 보았는데 두바이, 카자흐스탄, 인도, 미국 등에 투자 손실액이 수백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투자처의 경우 이명박 전…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의 2차 선수금을 지급받았다. 17일 한화건설은 80억 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신도시 공사비 가운데 2차 선수금조로 3억8750만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전체 공사대금의 약 5% 규모이며,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 사용될 예정이다.1차에 이어 2차 선수금까지 수령한 한화건설은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는 해마다 2만 가구씩 5년간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라크 건설 현장에는 현재 약 2만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정‧하수 처리시설 등 도시 인프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한편,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공백이 해소될 경우 지난해 7월 이라크 총리가 김 회장에게 직접 요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그룹이 최근 자금난 관련 루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 증권사의 리포트에서 동부증권이 동양그룹과 비슷한 차입구조여서 위험도가 높다는 것에 사실과 맞지 않다며 적극 해명했다.앞서 LIG투자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재벌그룹 5곳을 분석한 결과 동부그룹의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비금융 계열사들의 차입금 확대가 재무구조 악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차입금 중 1년 이내 만기 도래액 비중은 59.3%인 3조5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차입금 가운데 단기차입금 비중은 59.1%를 차지한다며 특히 동부제철(016380)과 동부건설(005960)의 사채 1년래 도래액은 각각 5828억원, 4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시장성 차입의 비중이…
[kjtimes=견재수 기자]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지난해 국무총리가 지시한 특별감찰활동 기간에 협력업체로부터 룸살롱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12월10일 인천공항 교통영업팀 소속 직원 3명이 협력업체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박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박 의원은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공항 주차대행서비스 독점 업체 P사 간부들과 어울려 하룻밤 수백만원의 향응을 접대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사 직원들이 룸살롱 접대를 받았던 시기는 국무총리가 대선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지시한 기간에 속한다. 박 의원은 또 “접대 자리에는 여성 접대부까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으며, 향응으로 물의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국유부동산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 및 대부한다고 밝혔다.캠코에 따르면 공개 매각은 오는 21∼22일에 걸쳐 진행되며 아파트·주택·대지 등 총 221건, 356억원 규모다. 캠코는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13건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매각 및 대부를 시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일부 사업부문의 합병안을 안건에 올리고 논의에 들어가면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동안 이들 회사의 합병은 설로만 떠돌았고 한국거래소는 17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합병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업계에선 답변시한이 오후 6시까지이므로 그 이전에 합병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반대 목소리 등 변수도 있어 이사회가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이날 각각 열린 이사회에서 현대하이스코의 핵심 사업인 자동차 강판 부문을 분할해 현대제철에 합치는 방안을 논
[kjtimes=김봄내 기자]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사기행각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10월 이미 고객 피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한 주인공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입수한 작년 10월 18일 동양증권 이사회 회의록를 근거로 현 회장을 비롯한 동양증권 이사들이 고객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올해 들어 부실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1조7000억원어치나 판 것은 사기행각에 가깝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이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인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양이 웅진그룹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공사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