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9일 SK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카나브에 이어 카나브 복합제로 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으로 지난해 12월 매출액 32억원을 넘기면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30억원대를 돌파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로열티를 제외한 카나브 매출액은 2014년 264억원에서 지난해 343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13.8% 증가한 3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9월 출시되는 카나브 복합제는 시장 점유율 10%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나브 복합제는 향후 3∼
[KJtimes=김승훈 기자]‘이란 제재 해제’가 건설업에 큰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란 제재 해제로 국내 건설사의 신규 수주가 해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란의 건설시장은 정유 및 가스시설 개·보수 공사에 대한 첫 발주가 시작될 것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규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이란의 건설 발주 규모는 1800억∼2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사실상 대부분 경제 제재가 해제돼 제3국가들과 빠르게 교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는 낮은 실적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배럴당 30달러 내외의 저유가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해양플랜트 인도 시기가 일부 늦어지며 빨라도 올해 3분기 말은 돼야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전 연구원은 “유가 약세로 올해 상반기 수주 기대감은 약하고 선박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이고 여타 선종의 기대감은 미미하다”면서 “그러나 올해 4분기 이후 해양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선박 수주가 일부 회복된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 CGV[0791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8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추가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면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올해 임상 1상 3건과 임상 3상 5건 등 모두 13건의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정된 계약금외에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한미약품 실적 컨센서스(전망치의 평균)는 매출액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순이익 1786억원 등으로 집계되나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현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사업권 상실 이후 또 다른 성장 동력 확보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기반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61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크지 않고 그룹 의존도가 높은 다른 사업은 성장성을 담보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면세점 사업권 상실에 따라 회계상 인식해야 할 비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백 연구원은 “관련 인력, 물류창고, 재고자산에 대한 매각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매각 손실 규모는 수십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에 대해 KTB증권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KTB증권은 LIG넥스원이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강태현·김재현 KTB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익 실현을 위해 LIG넥스원의 지분 5%(11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주가의 우려 요인이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전날 넥스원의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분 5%를 시간외 대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이노션[2143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한 가운데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혁신적 상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221억원과 12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4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8% 증가한 3653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례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함승희·박치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혁신 제품인 에어쿠션은 글로벌 프레스티지 업체들로부터 역카피되어 상당수 외산 브랜드가 2016년 제품 론칭을 앞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음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KDB대우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박형렬·김예지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2013년 이후 경쟁 업체의 실적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 영업 이익을 냈지만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장기 성장성 둔화에 따른 위험은 상존하나 현재 주가는 2016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이들 연구원은 “경쟁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택 부문의 이익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고 특히 자체 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수준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CJ CGV[07916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가공식품이 견인하는 구조적 실적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 추가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바이오 시황 개선으로 라이신의 가격도 반등 초기국면에 들어섰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100억원과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10.5% 늘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비우호적 환율 등 악재는 기반영됐으며 올해 연간 점진적 턴어라운드(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9689억원과 98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6%, 18.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CJ CGV[079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올해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속속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삼성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 부품(VC) 부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성장 환경에서 이익 개선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LG이노텍은 제외)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7% 늘린 31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견고하며 원가 절감과 믹스 개선에 의해 TV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111%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9%, 3% 높은 수준”이라면서 “시장에서 종종 들리는 휴대전화 부문 매각설의 경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며 LG전자의 선택은 무리하지 않게 사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G5(가칭)의 판매량이 종전의 G3, G4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내 최대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주요 민영회사 주주가 잇따라 지분을 매각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AI의 민영화 추진 계획에 암초가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영화 KAI에 최근 지분 구도가 급변하면서 민영화 등 경영 환경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AI의 대주주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다. 26.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산업은행은 비금융 자회사를 매각하라는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KAI의 민영화를 모색하고 있다.현재 KAI의 대주주간 공동매각 약정이 지난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산업은행과 현대차(지분 10%) 등 주요 주주들은 올해부터 지분을 개별로 매각할 수 있다.가장 먼저 지분 매각에 나선 기업은 방산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SK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소줏값 인상 덕분에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4808억원,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264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올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11월30일 소주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 효과로 지나해보다 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소주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인상에 따른 별도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아직 매수에 나설 시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유가가 지속되고 지난해 하반기보다 선박 수주가 침체된데다 해양 실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유가 상승과 선박 수주 회복, 해양부문 실적 불확실성 완화가 올해 하반기 포인트이고 올해 중반께 업황 바닥에서 연말까지 기간이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전 연구원은 “하지만 정제마진 호조로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가치를 감안할 때 현대중공업은 저평가돼 있다”면서 “본업인 조선과 해양의 깊은 수주 침체와 실적 불확실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자동차 업종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를 자동차 업종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조230억원, 영업이익은 8140억원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신흥시장 경기 부진, 환율 약세, 미실현 재고 손실 등의 여파로 완성차의 실적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도 완성차의 실적 흐름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업황 부침에 비교적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가 국내 1위 음악 콘텐츠 사업자인 로엔[016170]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힘에 따라 인수 이후의 경쟁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엔은 현재 멜론을 통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시장에서 6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아이유, 피에스타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12일 HMC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로엔을 인수하는 것은 음원 스트리밍 등 모바일 콘텐츠 라인업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카카오 플랫폼과 멜론간의 음악 콘텐츠 시너지 위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카카오페이의 멜론 탑재,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위원은 “최근 카카오는 기존 게임에서 동영상,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