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수십억원의 배임 의혹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사정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임 및 횡령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십억원의 배임 의혹을 추가로 포착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가 KT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압수수색 대상에 KT와 수년간 거래한 IT업체 A가 포함돼 있었으며, 해당 업체에서 KT와 관련된 거래 기록 및 회계자료 등 내부문건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취임한 이 회장이 최근까지 해당 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배임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KT와 해당 업체 간 계약과 기술개발 협력 등 거래 과정을 자세히 검
[kjtimes=정소영 기자] 경기도 양주보건소 직원이 진료비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양주시는 자체 감사를 벌여 보건소 직원 A(48/여)씨가 진료비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양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한 번에 수백만원씩 총 15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보건소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공단이 보건지소에 입금하는 등의 과정에서 시에 내야 할 돈을 내지 않은 채 이를 가로 채는 수법을 썼다. 감사 개시 후 A씨는 3000만원을 복구시켰지만 이미 관련 사실이 포착된 후였다. 한편 A씨의 횡령은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주시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도에 징계를 요청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1억원을 호가하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가 ‘경운기’라는 치욕적인 취급을 당했다. 고객이 제기한 민원에 어설프게 대응한데 따른 대가라는 지적이다. 11일 연합뉴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 9월초 대구에 거주하는 서모씨(37)는 공식적인 차량 가격만 1억88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스포츠 세단 ‘아우디 RS5’를 구입했다. 하지만 서씨는 차량 출고 다음날부터 ‘변속 시 소음이 발생하고 어딘가 걸리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틀 후 아우디 A/S센터에 차량을 입고시켰다. 9월25일 차를 다시 찾은 서씨는 입고 전보다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가속 페달을 밟아 RPM(분당회전수치)이 치솟아도 속도는 거의 오르지 않고 차가 울컥거리기만 한다’며 이번에는 딜러사인 참존모터스와 수입사인 아우디코리아에 차량 교환을 요구
[kjtimes=정소영 기자] KT[030200]가 무궁화위성 불법 매각 논란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과태료 처분과 형사고발 등 전방위 징계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KT가 우주물체의 소유권이 변경될 경우 이를 15일 이내에 주무부처인 미래부에 신고해야 한다는 우주개발진흥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법 적용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KT는 지난 2010년1월과 2011년9월 무궁화 2호와 3호를 홍콩 위성서비스 업체에 넘기면서 이 같은 사실을 미래부에 알리지 않았다. 또한 무궁화 2와 3호 외에도 지난해 12월 분리한 자회사 KT샛에 무궁화 5호와 올레 1호 위성 소유권을 넘겼음에도 관련법상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이에 미래부는 KT에 의견진술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견진술서 제출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로 이를 바탕으로 KT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 임원들의 평균연봉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다. 이는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데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500만원, 직원은 6790만원이다. 이는 임원이 직원보다 평균 5.8배 많은 것. 등기 임원이 평균 9억7800만원, 비등기 임원이 평균 3억1800만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보다 등기 임원은 14.4배, 비등기 임원은 4.7배가 많은 셈이다.그러면 어느 그룹 임원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을까.조사결과에 따르면 1위는 삼성이다. 삼성(17개사) 전체 임원 평균 연봉은 4억56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삼성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 연봉(7120만원)보다 6.4배 많다. 삼성의 등기 임원은 14억1300만원, 비등기 임원은 4억3300만원을 각각 받았다.그 뒤는 SK가 잇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 제조 핵심 기술을 빼낸 의혹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의혹에 대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이 관련자들의 혐의를 포착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데 기인한다.실제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삼성디스플레이 측 임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로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제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빼낸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다.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 측이 2010년에 해당 기술을 빼낸 것으로 보고 지난 4월 충남 아산·천안과 경기 용인 기흥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3곳과 본사 등 4곳을 압수수색, 기술유출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한편 OLED는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
[kjtimes=김봄내 기자]“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히 내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 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국세청이 오는 15일까지 모범납세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들. 예컨대 세법, 기업회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한 사업자, 법정 영수증을 발급·수취하는 등 거래 질서가 건전한 사업자, 적은 수입이지만 정해진 세금을 성실히 내는 소상공인 등이 해당한다.국세청의 심사를 거쳐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 납세 유예 시 담보 면제, 민원서류 발급 시 표창 이력 표기, 모범납세자 전용신용카드 발급, 국방부·방위사업청 물품 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시 보증한도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국세청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12일, 지난주 말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와 현장복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그룹에 따르면 적십자와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달러의 성금을 필리핀 현지 구호기관에 전달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이 20명 규모의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에 소속된 스포츠 동호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3 블루윙즈컵 삼성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돌고래 축구단'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 '돌고래 축구단'은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결승전에서 삼성전자 'SEMIPRO'팀을 4:1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지난 해 처음 개최된 삼성 동호인 축구대회는 127개 팀, 2,700여명의 임직원이 선수로 참여해 지난 3월 3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벌여 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여팀의 실력에 따라 A리그(52개 팀)와B리그(75개 팀)의 2개 리그로 치러졌다.지난 해 우승팀인 삼성중공업 '돌고래 축구단'은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본선 토너먼트에서 삼성에버랜드,삼성전기, 삼성SDI와 삼성전자 소속팀을 잇달아 격파하며 A리그 결승에 올랐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가 오는 11월30일 ‘MKZ Jazz Night’을 개최한다.포드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링컨 자동차의 철학과 디자인 감성에 잘 부합되는 질 높은 공연을 선정해 팬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선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MKZ Jazz Night’에는 국내 정상급 재즈 디바 말로(Malo)와 우아함 속 폭발적인 발성의 재즈보컬리스트 차은주가 참여하며, 링컨자동차 팬은 물론 재즈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 100여명이 초대될 예정이다.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문화지원이벤트라는 채널을 통해 링컨의 디자인 철학과 시대를 앞선 첨단기능 등을 ‘아트’와 접목시키는 활동들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온, 오픈라인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링컨이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와 철학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2008’이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으로부터 이탈리아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각각 3008과 208이 선정된 이후 세 번째 수상이다. 11일 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12년9월~2013년8월 사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어워드에서 ‘푸조 2008’이 피아트 500L을 여유롭게 제치고 녞오토 유로파어워드(The 2014 Auto Europa Award)’를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오토 유로파 어워드(The Auto Europa Award)’는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유럽에 출시된신차 중 스타일,경제성,기술력,혁신성 등의 평가해 최고의 신차를 뽑는상이다. 한불모터스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푸조 2008’이 미니멀 하면서도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실용적이면서도스타일리시한 디자인,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계기반,스티어링휠,센터페시아등운전석정면에각종기계장치가달려있는부분)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내ㆍ외관디자인,차량에 탑재된 기술력,향상된 연료 효율,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에서높은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사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겨울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에는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배터리와 냉각수 상태, 부동액,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연료필터 등 총 14가지의 겨울철 필수 점검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캠페인은 볼보자동차 전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배터리와 냉각수, 엔진오일 등을 교체 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에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공임비 별도)특히 겨울철 안전한 주행에 필수인 스노우 체인을 비롯한 볼보자동차의 모든 액세서리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측은 자사 고객들이 겨울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사고로 이어질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일 신곡 ‘Healing’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유성은의 ‘Healing’ 뮤직비디오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친언니가 출연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의 친언니 이슬기는 유성은의 신곡 ‘Healing’ 뮤직비디오에서 블랙화이트의 단아한 원피스를 입고 ‘Healing’ 가야금 편곡에 맞춰 유성은과 함께 라이브로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맞춰 단아한 미모를 드러낸 이슬기는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어머니 문재숙과 가야금 전공인 미스코리아 겸 배우 이하늬와 함께 외국과 한국에서 공연활동을 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명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는 “유성은씨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반해 있었는데 출연 제안이 와서 기뻤다. 가야금을 배려한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1일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연 40번가점에 이어 맨해튼 두 번째 점포다.매장 전체면적은 약 168㎡(약 51평)이며 카페형 베이커리로 단장했다. 인근에 시티그룹과 같은 금융회사와 중소 법률사무소·보험사 등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오피스 배후에는 호텔과 고급 맨션이 몰려 있다.이 매장은 렉싱턴 대로와 52번가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5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SPC 측은 설명했다.상권 특성상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에 직장인들이 몰려 매장이 혼잡해지는 점을 감안해 출입 동선을 나눴다. 제품을 길게 진열함으로써 계산 대기시간 동안 다른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제과 빼빼로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롯데제과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롯데제과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빼빼로와 가나초콜릿에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수입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 등 3개 환경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 등 5개 제품에 원료의 원산지가 표기돼 있지 않거나 단순히 수입산으로만 표기돼 있다며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온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롯데와 해태는 원전사고 이후 3년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후쿠시마 인근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