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의 사의표명설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사의를 밝혔다는 게 그 핵심이다. 이에 따라 오늘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 이사회에서 그가 거취 표명을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 정 회장은 올 초부터 사퇴압박설에 상당히 시달려왔다. 갖가지 소문들이 난무했고 매달 그의 거취문제에 대해 시선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다.하지만 지난 9월초부터 사정이 달라졌다는 게 재계의 시선이다. 당시 국세청은 서울 포스코센터, 포항본사, 광양제철소에 동시다발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면서 재계에선 정 회장 사퇴 압박용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나돌았다.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 사퇴 압박용 카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국빈만찬 초
[kjtimes=정병철 대기자]정주영 회장은 자는 시간을 제외 하고는 일에 열중한다. 정 회장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그의 자서전을 통해 불굴의 정신,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 기상을 통해 오늘날 현대를 일구어 왔다고 했다.그런 그의 기업가 정신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골프를 자연히 등한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골프를 할 시간에 골프장 건설을 도맡으며 국내 골프장 건설에 앞장 서 왔다.정 회장은 사실 “골프쯤이야“ 하며 골프를 편안한 스포츠로 생각 했다. 정 회장이 젊은 시절부터 즐긴 운동은 묵직하고 기술과 테크닉이 필요한 종목이었다. 예컨대 씨름 럭비 테니스 등은 파워와 기술이 동시에 필요한 운동이다. 때문에 그는 골프는 나이 들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치부해 버렸다. 그는 한 번 운동을 하면 땀이 온몸을 적셔야 적성이 풀리는 체질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셀카 사진으로 자사 카메라 광고 모델을 찾는 이벤트를 연다.삼성전자는 스마트카메라 광고 모델을 찾기 위해 패션지 슈어와 공동으로 'NX300M 셀카 캐스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주요 대학가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마련한 이동식 이벤트장에서 9일까지 스마트카메라 NX300M으로 셀카 사진을 찍어 응모한 사람 가운데 1차 현장 투표로 10명을 뽑고 15∼30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한다.우승자는 스마트카메라의 광고 모델로 계약할 수 있으며 상금 1000만원도 증정한다. 패션지 슈어의 1월호 화보 촬영의 기회도 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의 액정 화면이 180도 돌아가 '셀카' 촬영에 편리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의 전세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서 작년 한 해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35만4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전입 인구 65만명의 54.4%에 달했다.이 중 경기도로의 순이동 인구(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수치) 8만3000명 가운데 64%는 김포시(2만9천명)와 수원시(2만4000명)로 이동했다.또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한 누적 인구도 6만372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이로 인해 인천과 경기 지역 전세금이 상승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달보다 0.68% 올라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1.04% 올랐고 인천과 경기도 각각 1.09%, 0.96% 상승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의 벤처·중소기업 인수합병(MA)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6일 '대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5대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창업 순환고리가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려면 대기업이 좀 더 자유롭게 벤처·중소기업 매입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MA가 활성화되려면 거액의 인수자금 외에도 장기적인 기술 투자,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하므로 국내 대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전경련은 이에 따라 일반지주회사 및 자회사가 금융자회사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또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한 현행 규제를 완화해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 요건과 똑같이 비상장사는 40%, 상장사
[kjtimes=정소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사원 채용을 할 때 면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헤드헌팅 기업 HR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213개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전형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61,3%의 응답자가 면접을 경력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꼽았다.면접의 중요성은 경력사원으로 지원한 후보자의 직급과 상관없이 인사담당자들의 응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과거 평판을 조회하는 레퍼런스 체크(19.4%)와 서류전형(11.6%), 인적성검사(5.9%) 순이었다.경력사원 채용 전형 시 고려하는 요소는 ‘직무 전문성(업무성과)이 44.3%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조직성향 일치도와 인적 네트워크, 외국어 등 관련 스펙이 뒤를 이었다.특히 직급별 고려 요소로는 대리-과장급에서 직무 전문성을, 차-부장급에서는 조직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계획에 대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역행은 물론 탈세 가능성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수년 동안 조금씩 진전돼 온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가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힘입은 것”이라며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는 소득공제 덕분이라는 사실을 다 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고육지책이겠지만 지하경제 양성화에 역행함은 물론 결국 탈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7일 정부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계획에 대해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이겠지만 지하경제 양성화에 역행함은 물론 결국 탈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또 파생상품 양도세 과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중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통신, 보안, 결제 서비스를 묶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올레 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전화, 초고속 인터넷, 무선인터넷, IPTV 등 통신 서비스와 KT텔레캅의 보안서비스, 스마트로의 카드 결제기(VAN)를 패키지로 묶었다.각각의 서비스를 별도로 가입하면 매월 14만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올레 풀 패키지'로 가입하면 5만3000원 저렴한 월정액 8만7000원을 부담하면 된다.기본 구성 외에 KT렌탈의 시스템 에어컨, TV 등 가전 렌탈, KT뮤직의 매장 음악 서비스, 매장경영시스템 POS, KT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을 추가로 묶어 새로운 패키지를 구성할 수도 있다.KT는 올레 풀 패키지를 이용하면 각각의 상품에 가입할 때보다 30% 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다양한 그룹사, 제휴사와의 공동 영업으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지하철 5~8호선 스마트몰(SMART Mall)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부당하게 입찰을 받은 혐의(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로 KT 등 업체 3곳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KT에서 일했던 박모(56)씨 등 관련자 3명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2008년 컨소시엄을 구성한 KT와 포스코ICT(당시 회사명 '포스데이타')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서울지하철 5∼8호선 스마트몰 사업자 입찰 당시 롯데정보통신을 '들러리' 업체로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컨소시엄은 사실상 단독으로 응찰했지만 롯데정보통신을 내세워 경쟁입찰인 것처럼 가장한 것이다.피앤디아이앤씨는 낙찰이 이뤄질 경우에 KT와의 하도급 계약을 맺을 것을 기대하고 롯데정보통신을 들러리 업체로 소개했으며 롯데 측에 사업제안서를
[kjtimes=김봄내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돼 지난달 30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효성 관계자는 "고령인데다 세무조사와 검찰조사로 심적인 부담이 커 건강이 더 나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조 회장은 지난달 자택과 그룹 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후로도 2∼3일씩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도 건강 문제로 증인 출석을 하지 못했다.조 회장은 78세로 2010년 담낭종양제거 수술도 받았다.효성은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서울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아이폰5s가 출시 된 이후에도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4에 높은 점수를 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평가에서 미국 이동통신사별로 79∼81점을 얻어 새로 출시된 아이폰5s·5c와 LG전자의 G2를 누르고 지난 6월 이후 반년간 지켜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갤럭시S4는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4대 이동통신사의 제품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지난 8월 출시된 LG G2는 78∼79점으로 2∼4위에 머물렀다. T모바일 순위에서는 2위, 버라이즌에서는 3위, ATT에서는 4위에 올랐다.애플의 아이폰 5S는 76∼78점을 받아 T모바일·스프린트 제품 순위에서는 6위를, 버라이즌과 ATT 순위에서는 각각 9위와 10위로 10위권 내에 턱걸이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외에도 갤럭시 S4 액티브
[kjtimes=정소영 기자] 내리기 어려운 찻값, 할부이자, 보험료 등을 내린 ‘생애 첫차’공동구매가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 차종은 녞년식 쉐보레 크루즈LTZ+’로 월35만원대 60개월 할부로 가질 수 있으며 100명 선착순이다. 6일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소연)는 소비자가 뭉쳐 새로운 소비자세상을 여는 소비생활실천운동을 구현키 위해 금융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생애 첫차’갖기 공동구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젊은이들이 집보다도 더 먼저 갖고 싶어 하는 마이카를 소셜커머스형 공동구매를 통하면 할부이자율 3.8%, 자동차보험 5%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생산업체의 독점적 공급으로 낮추기 어려운 공급가격을 차량가격, 할부이율, 보험료 등을 공동구매로 극복하고 자동차에 대한
[kjtimes=정소영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천257개 시험장에서 시작된다. 수험생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은 오늘 하루를 위해 준비한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소원한다. 저녁 6시20분부터는 EBS를 통해 수능 영역별 정답풀이와 출제경향, 난이도 등을 알아보는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수능이 끝난 직후 이 같은 패턴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데 수능을 치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선배들은 수능이 끝난 직후 과연 정답 채점을 가장 먼저 했을까?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45명을 대상으로 ‘수능 끝나고 할 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더니 설문 참여 학생들 정답 채점보다 먼 저 한 것은 ‘친구들과 유흥 즐기기(35.5%)’였다. 이어 ‘집에 가서 답안 채점’(31.3%)이 2위에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기상 호조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 농가들은 판로가 없고 판매망이 있더라도 수확비용도 건지기 어려워 정성껏 지은 농산물을 폐기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이마트가 7일부터 ‘대풍에 어려운 농민 돕기 산지직송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산지 직거래와 계약재배로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용산점은 7일 농민들이 직접 배추·감자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펼친다. 배추 20만통을 준비, 1망(3포기)에 3980원, 무 20만개를 1개당 1280원, 얼갈이 10만단을 1단에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감자(2kg)를 3280원에 판다. 200톤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대량으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병원에서 생활하며 계속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 이는 법원이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을 정지시켜달라는 김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2월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 연장이다. 김 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김 회장이 낸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6일 받아들였다. 연장된 집행정지 기간은 내년 2월 28일 오후 4시까다. 이 기간 그는 구치소가 아닌 서울대 병원에서 머문다. 재판부는 연장사유에 대해 “서울대병원 주치의를 포함한 의사 5명과 전문심리위원인 의사 2명에 대한 심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실제 그동안 김 회장은 조울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해왔다. 변호인은 심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