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경남기업에 대한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확정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긴급자금 지원, 워크아웃 개시에 대한 동의서를 모두 제출했다. 금융기관별 분담액은 수출입은행 292억원, 서울보증보험 197억원, 신한은행 184억원, 무역보험공사 131억원, 산업은행·국민은행 각각 58억원, 우리은행·농협은행 각각 40억원이다. 이로써 유동성 위기에 시달린 경남기업은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경남기업의 채권금융기관은 총 50여 곳에 달하지만 신한은행 등 8개 기관이 전체 여신의 76%를 차지해 의사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자금난에 시달려온 경남기업은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대우그룹의 모태인 옛 대우실업 부산공장을 매각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1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소재 섬유제조부문 공장을 태광실업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처분 예정일은 11월 18일이며, 매각 가격은 1611억원이다.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은 1967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세운 봉제회사로 대우그룹의 모태다. 대우그룹은 이 공장을 터전으로 중공업·자동차 등으로 사세를 넓혀 국내 굴지의 재벌로 성장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고용안정화와 핵심역량 강화 차원에서 46년 만에 공장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역량을 자원개발 등에 집중하기 위해 그동안 공장 처분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에 성공하는 등 자원개발 분야
[kjtimes=김봄내 기자]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외식 기업 MPK그룹이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그룹은 정우현 회장과 정순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정 부사장은 창업주인 정 회장의 외아들이다. 두 사람은 그룹의 최대 주주로 지분을 20.86%씩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문영주 사장은 버거킹코리아 대표로 자리를 옮겨 다음 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역사관이 뚜렷한 직원이 자신을, 회사를, 나아가 국가를 사랑할 수 있다. 뚜렷한 역사관을 갖고 차를 판다면 이는 곧 대한민국의 문화도 같이 파는 것이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회의에서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뚜렷한 역사관’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역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투철한 역사의식을 함양할 것을 주문했다.정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있다”면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역사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사실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프린터·복합기 'M4020NX' 시리즈와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M4020NX 시리즈는 유지 비용이 낮고 사용하기가 쉬워 문서 업무는 많은데 별도의 정보기술(IT) 관리·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웹서비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인 'XOA웹'을 적용해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력 속도는 분당 40매이고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1만5천매 분량의 특대용량 토너도 제공한다.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등 보안 기능과 스캔 문서의 자동 분류·전달 기능, 개인별 사용량 추적 기능 등을 갖췄다. 이를 이용하면 중소기업 사용자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대화면에 더욱 새롭고 편리한 S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WQXGA(2560×1600) 고해상도의 255.4mm 대화면으로 기존 갤럭시노트 10.1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기존 갤럭시노트 10.1보다 더욱 얇고 가벼우면서 가죽 질감을 살린 후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S펜의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비롯해 ‘갤럭시노트 3’에 적용된 주요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윈도우’를 사용하면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진 등 콘텐츠를 한 창에서 다른 창으로 옮길 수 있다. 화면 중간에 있는 스플릿 바의 기능을 활용해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안드로
[kjtimes=김봄내 기자] “이번 행사는 김치 맛의 핵심인 유산균이 발생하면서 ‘톡톡’ 소리가 난다는 재미난 연구 결과를 소비자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LG전자가 ‘맛있는 김치맛의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맛있는 김치 김태희와 함께 배워요! LG 디오스 김치톡톡 클래스’를 개최한 게 그것. 이날 행사에선 디오스 김치냉장고 광고 모델인 김태희 씨와 주부 블로거들이 요리연구가 이종임 씨로부터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는 노하우를 배웠다. 맛있는 김치의 비밀로 김치를 담그기 전 배추를 절일 때 천일염을 써서 저온에서 저염으로 장시간 절이는 방법이 중요한 포인트로 제안됐다. 또 유산균을 많이 생성하는 김치 보관법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배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희씨는
[kjtimes=정병철 대기자]고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은 뜻한 것을 모두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 정 회장은 골프와 정치에서만큼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두 가지는 돈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골프는 끊임없는 노력과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고 대통령직은 하늘이 점지 해야만 오를 수 있는 자리다. 대통령직은 그렇다 치더라도 인위적인 노력만 있으면 정복하는 골프는 왜 정복 못했을까. 정 회장은 타고 난 스포츠맨이다. 신장 1m75 체중 75kg인 그의 체력이 말해주듯 그는 못하고 안해 본 운동이 없다. 구기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는 물론 수영 탁구에도 소질이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씨름과 테니스는 수준급이다. 그의 나이 70인 고회 때만 해도 20대 팔팔한 현대 신입 사원들과 씨름을 해 져 본적이 없다. 또 테니스에서 강서브는 웬만한 아마추어 실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전략물자로 수출허가 대상인 인공위성 2기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헐값에 매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민주당) 의원은 KT가 2010~2011년 무궁화위성 2호와 3호를 투자금액의 1% 수준인 45억원에 홍콩의 위성 서비스 전문기업 ABS에 매각해 자산을 낭비했다고 30일 주장했다. 특히 3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무궁화 위성 3호는 매각 가격이 5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2호 역시 1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으나 매각 가격은 40억4000만원에 불과하다. 유 의원은 "무궁화위성 3호는 1호와 2호를 합한 것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 제작 시기는 몇년 늦는데도 2호 가격의 8분의 1 가격에 매각했다"며 "고철값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위성을 사들인 ABS사는 2호와 3호를 폐기하지 않고 2호는 이동통신·위
[kjtimes=정소영 기자] 한화그룹의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가자는 동반성장 철학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소신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신용과 의리’라는 그룹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친환경 영역의 사회적기업 지원…일자리 창출과 기업 역량강화 일조한화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환경적 가치창출이 목적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함께일하는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각각 18개, 20개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재정은 물론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kjtimes=견재수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신청한 경남기업에 대해 채권단이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논의했다. 일부 이견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워크아웃 신청을 수용하는 흐름에 무게가 실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해수출입은행, 국민은행 등 8개 채권금융기관들이 경남기업이 요청한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회의에서 신한은행은 긴급자금 지원과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각 채권단에게 31일까지 서면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남기업이 만기 어음을 고려해 긴급자금 지원 시 최대한 빠른 지원을 요청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채권단 관계자들은 큰 틀에서 자금지원과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했지만, 일부는긴급자금 지원 찬성 여부를 다음날인 31일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올해 3분기 내수 1만5358대, 수출 1만922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582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매출 8,375억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5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내수 판매는 2007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앞선 2분기에 이어 연속 1만5000대 이상 판매했다. 전년 동기比 29%, 누계로는 32.3% 증가한 것이다. 수출도 전년 동기比 12.2%, 누계로는 14% 이상 증가 늘어났다.쌍용차의 이 같은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에 출시된 ‘뉴 코란도 C’는 전년 동기比 판매대수 및 매출이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했다.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7000여대에 9월말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런칭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레이스에서 한국 대표 김택성 선수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5~27일 사이 진행된 동 대회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다. 포디움에 선 김택성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서킷 위에서의 람보르기니 특유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준비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와 좋은 경기를 함께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녝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의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초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펼쳐지며, 녝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월드 파이널은 오는11월 말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마케팅 인사이트가 발표한 정비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부문 2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전국 31개 우수 정비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을 29일, 부평 본사에서 가졌다.한국지엠의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4만4294명을 대상으로 총 1000점 만점에 819점을 획득했다. 7811명이 응답한 품질스트레스 부문에서도 3.09건으로 가장 낮은 브랜드에 기록됐다. 호샤 사장은 “정비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지엠은 품질 최우선 정책과 혁신적인 쉐비케어 고객 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로 쉐보레 고객들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2011년 획기적인 ‘쉐비 케어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BMW코리아는 동의과학대학, 두원공대, 인하공전, 한국폴리텍 1대학 등 13개 대학과 경기 자동차 과학고등학교 등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3곳,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18대의 자동차를 기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인천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총 10억 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 패밀리, Z4와 MINI 등을 기증했다.이날 행사에는 BMW 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한 악셀 판네스(Pannes Wolf-Axel) 부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