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LS전선은 24일, 원격으로 광선로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 통신회사 통신실에서 각 가정까지 설치되는 광케이블 통신망)의 선로 상태를 자동으로 모니터링 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S전선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광 선로의 단선, 침수, 벤딩(Bending) 등 장애 발생으로 인한 손실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위치와 유형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장애 발생 시 운영자에게 즉시 문자메시지(SMS)를 통보함으로써 복구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형원 상무는 “정부가 100기가급 기가인터넷을 2017년까지 전국 90%에 보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jtimes=견재수 기자]“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적 영업을 하겠다.”STX건설 새 사령탑에 정구철(60) 부사장이 선임됐다. STX건설은 24일,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정구철 STX건설 국내사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용인 출신인 정구철 대표이사 부사장은 1953년생이다.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서강대학교 사회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상무를 거쳤다.STX건설로 자리를 옮긴 것은 2009년 영업본부장을 맡으면서다. 이후 2011년 국내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4도어 프렌치형 냉장고가 미국 유력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4도어 프렌치형 냉장고 12개 모델의 에너지 효율성, 온도 성능, 소음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냉장고(모델명 RF4267HA)에 최고점을 부여했다.아울러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2종, 전자동세탁기도 각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제품들은 지난 1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1등을 했다.특히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RS265TD)와 전자동세탁기(모델명 WA422)는 성능 부문에 우수한 점수를 받은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드럼세탁기 2종(모델명 WF457·WF455)은 세탁성능, 물 사용효율, 옷감 손상 등 8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동 1위에 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국내 라면시장에서 농심이 짜파게티와 너구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24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3월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69.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에는 69.1%였다.최근 농심의 쾌속 행진은 짜파게티와 너구리 열풍 때문이다. 2개 제품은 3월 역대 최고의 월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지난달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은 각각 140억원, 115억원으로 1위인 신라면에 이어 2위, 3위를 기록했다.MBC 예능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 방송 직후인 2개월간(2월18일∼4월18일) 대형마트에서 짜파게티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8%, 너구리는 20% 상승했다. 방송인 김성주씨가 이 프로그램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특히 3월 중 일부 마트에서는 짜파게티와 너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은 24일, 중소·벤처 기업과의 기술 공유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개발자 포럼(Developer Forum)’을 열고 우수 사례 결과물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개발자 포럼’은 중소·벤처 기업 개발자들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SKT는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ICT업계 주요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자사의 기술 현황 및 방향성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M2M(Machine to Machine), IoT(Internet on Things) 및 위치 기반 솔루션 등 사물지능 통신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SKT는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와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참가 희망자 수가 매회 정원을 초과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자들과 관련 사례 및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성별·문화·장애·세대로 인한 차별 철폐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HR 포럼'에 참석해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 철폐를 내용으로 하는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다.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은 △남녀간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한다 △신체적 다양성을 존중한다 △세대간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세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이번 헌장 제정은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조치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롯데정보통신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김영태 씨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 다양성 헌장 도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여섯 살 때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그는 2011년 롯데 장애인 공채를 통해
[kjtimes=견재수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최첨단 스마트 기기들이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젊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고객 소통 채널을 주도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정확히 제공함으로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고객서비스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 첫 번째로 전국 427개 영업 지점에서 ‘스마트 플래너’를 운영, 태블릿 PC로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뀐 고객 접점 현장, 고객 상담과 서비스 만족도 급상승‘스마트 플래너’는 ▲차량 정보를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차량 둘러보기’ 기능 ▲관심 차종을 한 눈에 비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태블릿 브랜드인 ‘아이나비Tab’을 공개하며, 1.4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10.1인치 태블릿 ‘아이나비Tab Quattro’(아이나비탭 콰트로)를 출시한다 CES 2013에서 공개해 호평을 받았던 아이나비Tab Quattro는 고성능 Exynos 쿼드 코어 1.4GHz CPU, 1GB RAM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280x800, 10.1인치 PLS 패널과 380nit의 밝은 화면으로 실외 어느 방향,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한 아이나비Tab Quattro는 제품에 특화된 ‘Quattro Apps’를 제공한다. 문서 편집 및 활용을 위한 한컴 Thinkfree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Glass Board’와 ‘Memo’,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구글 Chrome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했다. 10mm의 슬림하고 모던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10.1인치 크기에도 가볍게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5월 15일까지 BMW와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BMW 바이크 일부 제품 30% 할인, 라이프스타일 전 제품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BMW 바이크 구입 고객에게는 자전거 잠금장치 ‘BMW 스파이럴 락(Spiral Lock)’을 선물로 증정하며, 바이크를 제외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BMW 텀블러(Thermo Mug)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MINI 컬렉션 전 제품에 대해 20% 할인 캠페인이 진행되며(MINI 폴딩 바이크 제외)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MINI 텀블러(Thermos Can)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제품인 MINI 뉴 폴딩 바이크 구입시 8만원 상당의 정품 자전거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MINI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 우수 AM(Auto Manager, 영업직 사원)을 대상으로 상하이모터쇼 참관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보인 AM과 영업소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황 파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AM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시장에 진출한 쌍용차의 경쟁력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비교를 통해 더 넓은 안목과 견문을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현지법인과 진행한 영업 전략 회의를 통해 중국 현지 시장 및 판매 현황과 한국시장에 대해 상호 교감하였으며, 관련 내용을 국내 영업 전략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쌍용차동차는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인천에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팅크웨어 프리미엄 스토어는 직영점과 A/S센터가 결합된 아이나비 종합 브랜드 스토어로 매립,장착, A/S,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신제품 체험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차종의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장착 전문가를 영입해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inavistore01)를 통해 사전 매립, 장착 상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립형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프리미엄 스토어를 시작으로 표준 서비스 가이드를 확립했으며, 향후 전국
[kjtimes=정소영 기자] “임금은 높은데 반해 생산성은 떨어진다” 경제계가 국회의 정년 60세 연장 안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냈다.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민간 부문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이다.연공급(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상승) 임금체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제계 상황 속에서 정년을 60세까지 연장 할 경우 인건비 부담과 청년실업에 다른 세대 간 일자리 갈등으로 부작용이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의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은 34세 이하 근로자 대비 60% 수준이라는 분석을 낸 적이 있다. 이에 비해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평균 임금은 1년 미만 신입직원 대비 2배가 넘는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 권고가 잇따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증권사들이 이처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권고를 하는 이유는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수준이었고 2분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므로 현재 주가를 고려할 때 지금이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작용하고있다는 것이다.삼성증권은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애플 쇼크에도 불구하고 1512억원의 영업이익은 이 업종의 선두 업체로서의 체질 개선을 여실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주가가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 만큼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각각 4784억
[kjtimes=이지훈 기자]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등 소위 '빅3'가대기업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들이 감사인으로이들 회계법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이는전날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대 상장사(12월 결산법인)를 분석한결과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삼일회계법인은 100대 상장사 중37곳에서감사인으로 선정해 지난해 외부감사를 받았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삼정전자·SK하이닉스·LG화학 등 3곳이 삼일을 선택했다.삼성 계열사 중에는 삼일을 선택한 곳이 많았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정밀화학 등을 삼일에서 외부감사를 맡았다. 삼정회계법인은 100대 상장사 중 29곳을 감사했다. 삼정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현대모비스와 기아차, 현대제철 등을 맡아외부감사했다. 또 삼성SDI와 삼성테크윈,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의 외부감
[kjtimes=김봄내 기자]앞으로 차명거래를 하면실거래자와 명의 대여자 모두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전망된다.'대포통장'으로 거래할 경우 실거래자와 명의 대여자를 모두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기 때문이다.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실명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차명계좌를 통해 금융거래를 한 실거래자와 차명계좌의 명의를 빌려준 명의대여자에 대해서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이번 개정안 발의는지하경제 양성화 차원에서 차명거래를 통한 불·탈법적 금융거래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나온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한편현행 금융실명제법에선 차명계좌를 개설한 금융회사의 임직원을 상대로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