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2차 누출사고 시 공장 내부에 찬 가스를 회사측이 대형 송풍기를 이용해 공장 밖으로 빼낸 정황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던 회사측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15일 경기경찰청은 삼성전자 화성공장의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 내부를 촬영한 CCTV를 분석하자 이전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불산 가스가 공장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CCTV 영상에는 불산 누출로 불산 탱크 밑 밸브 가스 킷 교체작업이 끝난 직후인 1월28일 오전 6~7시쯤 방재복을 입은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직원 3~4명이 대형 송풍기를 틀어 CCSS룸에 차 있는 불산 가스를 출입구 쪽으로 송풍기를 이용해 빼는 작업 중인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CCSS룸과 바로 연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리버는 20만원대 7인치 태블릿PC '와우(WOW)탭'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와우탭은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에 엔비디아의 1.2㎓ 쿼드코어 칩을 다는 등 전작에 비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사양을 크게 높였다. 전작인 아이리버탭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OS에 삼성의 싱글코어 칩을 탑재했다.와우탭의 메인 메모리(RAM)는 1GB(기가바이트),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이며 외장 메모리 슬롯(마이크로SD)을 이용해 메모리를 32GB 추가할 수 있다. 화면 해상도는 1280×800이다.두께는 10.6㎜로 애플·삼성 제품보다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338g으로 비슷하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4000mAh(밀리암페어시)로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DRM(디지털저작권관리)을 적용한 인터넷 강의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용으로도 쓸 수 있다.제품 가격은 27만8000원이며, 온라인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송광수 전 검찰총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장(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을 새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사내이사는 기존의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를 포함한 4명이다.등기이사 등재가 예측되기도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기존의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장(사장)은 제외됐다.사외이사에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새로 추가됐고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은 재선임됐다.삼성전자 사외이사에 여성이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삼성전자는 3월15일 오전 9시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15일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작업을 종결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주요 경영진을 선임했다.동부그룹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대우일렉 인수팀을 진두지휘해온 이재형 동부라이텍 겸 동부LED 부회장을 선임했다.이성 전 대우일렉 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재국 전 CJ GLS 대표이사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이재형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회사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이성 사장은 영업 및 마케팅, 이재국 부사장은 관리지원본부를 맡게 된다.동부그룹은 전날 대우일렉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주요 경영진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동부그룹은 당초 3월 말까지 채권단에 납입하기로 했던 대우일렉 인수대금을 이날 납입함으로써 인수작업을 1개월 반 앞당겨 마무리했다. 이날 납입한 인수대금은 총 인수금
[kjtimes=김봄내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에이온휴잇이 주관 선정하는 ‘2013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in Korea)’ 조사에서 Top 1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한국 최고의 직장’은 세계적인 인사관리 전문 컨설팅기업 에이온휴잇사가 주관해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 문화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제도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 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를 포함한 임직원 설문, 인사제도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조사결과 KT는 성과몰입도 및 고용브랜드, 리더십, 고 성과 문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인재관리 효과성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KT는 고객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직원이 일터에서 보람과 만족을 느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2년 반만에 인상된다.국토해양부는 3월2일부터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운임요율을 7.7%, 고속버스는 4.3% 각각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외버스 최저운임이 현행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라간다.시외·고속버스의 운임 인상은 2010년 8월 이후 2년 7개월만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업계의 운임요율 인상 건의에도 경기침체와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운임을 동결했지만 유류비, 인건비 등의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해 올해는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운임 동결 기간의 시외·고속버스 요금은 실제 운송원가의 92∼93% 수준에 그쳐 버스업계 경영난을 부채질했다.당초 업계에서는 일반·직행형 시외버스 20.41%, 고속버스 6.59%의 인상안을 각각 요구했지만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서민 생계를 고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스마트폰 'L시리즈'가 지난주 세계 판매량 15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12월 1000만대 돌파 이후 2개월 만에 500만대를 세계 시장에 추가로 공급했다. 두 달 동안 1초에 한 대꼴로 판 셈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이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고, 이어 옵티머스L3·L5·L7·L9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50여개국에 차례로 내놨다.L시리즈의 성공을 발판 삼아 LG전자는 올해 MWC에서 L시리즈2를 선보이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L시리즈2는 모서리의 직각을 강조한 'L스타일'과 LED(발광다이오드) 홈 버튼, 레이저 커팅 공법을 적용한 마감, 단순미를 강조한 앞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무늬를 강조한 뒷면 등 특징을 지녔다.LG전자 MC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스마트 피처폰 '렉스' 시리즈를 1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미디어와 협력사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개했다고 밝혔다.이 시리즈는 조작이 쉬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이면서도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삼성앱스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설치할 수 있다.'오페라 미니' 웹브라우저로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하며, 삼성전자의 자체 메신저 챗온과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쓸 수 있다.이 시리즈는 3.5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를 단 렉스90을 비롯해 하드웨어 사양이 조금씩 낮은 렉스80, 렉스70, 렉스60 등 4종류로 나왔다.휴대전화 한 대에 2개의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을 꽂을 수 있는 '듀얼심' 기능을 제공한다.이 시리즈는 인도를 시작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신흥시장에 차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무주택 서민 지원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약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주택금융공사(이하 HF)는 새해 첫 달 동안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가 2만369건에 공급액 69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HF가 집계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작년동월 6018억원보다 15.4%가 증가한 6945억원을 기록했고 공급건수도 1만8745건에서 8.7% 늘어난 2만36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규 공급액은 10.2%(4437억원→4891억원)늘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29.9%(1,581억원→2,054억원)나 증가해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한 달 전인 작년 12월의 보증공급액 8409억원보다 17.4%나 감소했고 공급건수도 2만4743건으로 17.4%나 줄었다. 신규 공급액과 재계약 기한연장 공급액도 각각 20.8%와 7.9% 하락했다.HF관계
[kjtimes=견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MINI 최초의 SAV 모델인 MINI 컨트리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3년식 ‘MINI 컨트리맨’을 출시했다. MINI 컨트리맨은 출시 2년 만에 MINI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부상한 모델이다. MINI의 전통적인 특성과 가치에 새로움을 더한 MINI 컨트리맨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MINI 브랜드만의 스타일로 전세계 새로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MINI 패밀리의 4번째 모델이면서 MINI 최초의 4m 이상 전장을 가진 모델, 최초의 4도어 모델, 최초로 독자적인 사륜구동 기술인 ‘ALL4’를 장착한 MINI 컨트리맨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2011년 3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어가 수입차 SUV 부분 최대 판매 모델이 되었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를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열린 쌍용차 이사회에서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4백만 545천 455주가 모집 ▲증자 비율 11.9%(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22백만 674천 641주) ▲신주 발행가 5500원 ▲납입 예정일 2013년 5월 22일 ▲상장 예정일은 6월 7일 등의 내용을 결정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쌍용차의 현재 자본금은 6134억원에서 6861억원으로 늘어나고 부채비율 축소와 유동성 확보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이번 쌍용자동차 유상증자 참여 결정으로 인해 투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엿볼 수 있었으며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확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뉴 6‧7시리즈 등 최고급 모델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6일~3월10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남(코오롱)과 서초(한독) 매장을 비롯해 대치, 송도, 영등포, 부산, 전주, 천안 등 전국 8개 BMW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고객은 BMW 뉴 640i 그란쿠페와 640i 컨버터블, 750Li xDrive, 740d, 730Ld 등 총 9가지 모델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BMW 코리아 공식 딜러를 방문하거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BMW(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후원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14일 오전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대기아차의 후원 규모는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이며,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 2000여대를 지원한다.또한 현대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올해 6월 열릴 예정인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차량을 지원한다.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kjtimes=견재수 기자]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타던 30대 부동산 투자전문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40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26명으로부터 46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부동산 컨설턴트 정모씨(3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시행사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이들로부터 투자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의 나이에 각종 경제 케이블 TV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한 정씨가 투자자들을 모으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시행사업과 재건축사업, 경매사업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이용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던 사람들을 컨설팅 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이
[kjtimes=정소영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월세를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을 노리는 편법 대부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직장인과 같은 ‘나 홀로 생활자’들이 이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작년 말 단행된 인사발령으로 인해 종로에서 강남 사무실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은평구에 살던 원룸과 더 멀어졌지만 마침 계약 만료일이 다가와 새로 발령받은 강남 인근의 원룸을 알아봤다. 하지만 이전까지 살던 집보다 보증금이나 월세의 부담이 예상보다 높은 것이 걱정이다. 마침 매물을 검색하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당한 이율로 돈을 빌려준다’는 내용이 있어 쪽지를 통해 상담을 받았지만 결국 원래 살던 원룸에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막상 상담을 해보니 돈을 빌려 준다는 곳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