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 수수료 개선을 위해 은행들이 수수료 모범규준을 마련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은행권 공동 또는 은행별로 수수료 모범규준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최수현 금감원장이 수수료 현실화 발언에 대한 후속 대책에 따른 것이다.은행권은 그동안 체계적인 수수료 규정이 없다보니 원가분석 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수료 책정은 주요 시중은행을 따라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이에 금감원은 수수료 산정 관리 기준을 담은 모범규준을 만들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수수료 모범 규준에는 수수료 원가 산정 방식에서부터 산정 절차 등을 세밀하게 담을 예정이다. 수수료 부과 시 외부 회계법인의 평가 또는 소비자단체의 검증 등을 통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검토하고 인상 요인이 있다고 판
[kjtimes=견재수 기자]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국내 100대 기업의 非오너 임원 중 최고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위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은 2위로 내려갔다.1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7월 15일 기준으로 국내 100대 상장사의 비오너 임원3409명의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251억9000만원의 주식 자산을 보유한 LG생건 차 부회장이 1위에 올랐다.차 부회장은 회사의 주가상승과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해보다 75억5000만원의 자산이 늘어나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지난해 254억6000만원으로 주식부자 1위에 등극했던 구학서 신세계 회장은 올해 196억7000만원으로 파악돼 2위로 내려갔다. 1년 6개월 만에57억9000만원이나 감소한 것.구 회장의 주식 자산 감소는 지난해와 동일한 주식을 보유했음에도 이마트와 신세계의 주가 하락
[kjtimes=김한규 기자] 1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서초동) 한 빌딩에서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002년 발생한 경기도 하남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영남제분 사위 김 모 변호사의 변호사직 해임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들이 여대생 청부살인사건과 관련, 김 모 변호사의 변호사직 해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17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역 모 빌딩 앞에 모인 이들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과 관련해, 김모 변호사의 해임과 변호사직 자진 사퇴 및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확성기와 플래카드, 피켓 등을 준비한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 10여명은 “故 하지혜양과 이종사촌 사이인 김 변호사가 사건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 자신의 장모로부터 억울한 죽음을 당했음에도 정작 김 변호사 본인은 어떠한 해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법조인으로써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졌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故 하지혜양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 검단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의‘DS3카브리오 레이싱 컨셉트카(Cabrio Racing Concept Car)’가 영국의‘2013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됐다17일 한불모터스는 이 같이 밝히고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컨셉트카는 WRC제조사 타이틀을8번이나 거머쥔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을 탑재한 소프트 탑 컨버터블 해치백 차량이라고 했다. DS3카브리오 레이싱 컨셉트카는 레이싱카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시크함으로 구현해젊은 고객층에 개성강한 시트로엥만의 브랜드 감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DS3카브리오 레이싱 컨셉트카는 한불모터스㈜가9월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DS3카브리오의 고성능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시트로엥의 레이싱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1.6리터 엔진은202마력을 내뿜는다.지난 서울모터쇼에서도 개성강한 귀여운…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기도 전부터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이에 따라 에어컨 생산라인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뒤에야 '뒤늦은 여름 휴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몰려오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삼성전자 LG전자 등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정확한 판매수량은 영업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지만 한결같이 작년의 3배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작년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 제품이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LG전자 관계자도 작년보다 판매량이 3배가량 늘었다면서 "지금 주문하더라도 며칠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에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2.7조원의 매출, 영업손실 887억원, 순손실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 같은 매출은 전년 동기比 14.5% 감소한 것으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회사 측은 2사분기에 진행됐던 그룹 경영진단 결과, 일부 해외프로젝트의 추가 원가발생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회사관계자는 “미국 다우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발생,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가스전 패키지 손익 리스크 선반영 등에 따라 2000여 억원 규모의 추가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전환 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후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경영진단이 진행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일부 해외…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카드 업계는 최근 엇갈린 상품 구성 전략을 내놓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별로 수십,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카드 상품이 있지만 10만장 이상 발급된 카드는 1%에 불과해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관리비용이 지나치게 들어간다는 지적은 제기됐다.현대카드는 이런 논란 속에서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달부터 M, X 시리즈를 제외한 알파벳 카드는 신규발급을 중단하고 블랙, 퍼플, 레드와 T3, 제로카드는 계속 발급하기로 하는 등 단순화에 시동을 걸었다. 종전 22개 였던 상품군을 7개로 단순화한 것이다. 현대카드측은 이달 내로 신규 및 교체를 포함해 20만장 가량의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종전 발행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삼성카드는 최근 혜택에 따라 구분한 삼성카드 1~7의 라인업을 마무리해 단순
[kjtimes=견재수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기업에 최대 10억원과 정책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국지성 집중호우 영향으로 경기·강원 지역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됐으며, 특히 7~8월의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그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에서는 일시적 경영애로 및 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여분 842억원과 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억원 등 총 1042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재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재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과 함께 현장복구 및 기술지원을 위한 인력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금은 업체당 각각 10억원, 7천만원 한도 내에서 3% 고
[kjtimes=김한규 기자] 해외 저가 수주가 건설사 실적 개선에 방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분기에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분기에 이어 적자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적자를 모두 반영하고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는 기존 시장 전망과 반대 결과를 보여 관련 업계에서는 관심을 두고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측은 올해 1분기에 2천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하 2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건설업계 전반에서 저가 수주에 따른 실적 악화가 문제로 부상하자 삼성 그룹내 자체 경영진단에서는 2분기에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GS건설(006360)도 1분기 5355억원의 영업손실을 공개하면서 올해 적자
[kjtimes=견재수 기자] 보행자와 자전거를 감지하는 오토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볼보자동차가 누적 판매고 100만대를 돌파했다. 볼보자동차가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왜 안전기술 분야의 ‘갑’인지 증명하는 대목이다.볼보자동차의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운전자가 미처 반응하지 못하면 차가 스스로 멈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충돌 전 속도를 줄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많은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나, 이 분야 최초는 역시 안전의 갑 볼보자동차다.지난 2008년,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먼저 선보였다. 시티 세이프티는 도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돌…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16일부터 신규로 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안심케어 프로그램과 무상 서비스 기간을 확대 적용하는 고객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은 기본 2년 또는 200,000km 보증 기간 내 제공되던 기존의 무상 서비스를 3년 또는 최대 450,000km까지 확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16일 이후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운전 중 사고 발생 시 수리 또는 신차 구매 비용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기존의 고객안심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확대 적용돼 사고 수리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까지 돌봐주는 볼보트럭만의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이 밖에도, ‘성공을 위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사업 성공의 동반자
[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잠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왕십리 롯데슈퍼 본사에 조사4국 직원 100여명을 투입해 회계장부 일체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조사4국은 ‘특별’이 붙는 세무조사 때 투입되는 국세청 내 정예 조사관들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저승사자’로 불린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11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120억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kjtimes=김한규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6월 말1천596만1천244명으로 3개월 연속으로 최고치를 넘어섰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후 급격하게 증가해 2011년 3월 처음으로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년간 부침을 걷다가 올해 4월 1천546만1천858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5월 1천576만9천170명, 6월 1천596만1천244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16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최근 통장 가입자 수가 급등세를 보인 것은 가입기간이 2년 넘은 종합저축이 일반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최고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4·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는 점 등 청약 제도를 완화한 것도 이번 가입자 수 증가에 한 몫 했다.부동산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종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의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29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낸 곳은 13억8900만원이 부과된 삼성전자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분 재산세 총액은 1조1317억원으로 1조160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5%(290억원) 감소했다.7월분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건축물은 삼성전자로 13억8900만원이며 뒤를 이어 13억2800만원이 부과된 아산사회복지재단과 11억7400만원의 호텔롯데 송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792억원,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166억원과 979억원이었다.반면 가장 적은 곳은 161억원을 기록한 강북구로 각각 194억원과 196억원으로 나타난 도봉구와 중랑구가 뒤를 이었다.재산세 징수액만 들여다보면 강남과 강북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