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기자]지난해8월 현대중공업(대표한영석,이상균)이중소하도급업체 에너지엔(대표박춘배,안강일)을 상대로 무기한 하자보수 요구와 함께 계약금액보다 무려100억원이나초과한350여억원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정다툼으로 번지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해당 소송은국제중재재판소(ICC)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핵반응기 및증기보일러 제조업체인에너지엔은 현대중공업이하자보증을무기한요구하고 계약금액(243억8000만원)보다많은액수(약350억원)를배상요구했다며불공정거래혐의로공정거래위원회에제소하면서양측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2014년6월25일현대중공업은243억8000만원 상당의사우디아라비아SSPP석탄화력발전소열교환기(총44기)제작을에너지엔에발주했으며 해당 업체는 순차적으로납품해지난2015년10월경모두 공급했다. 그리고 4년의하자보증이끝난후크랙(44기중4기)이발생했다며 검토해달라는현대중공업의요청에에너지엔측은현장에기술진을파견했다. 에너지엔관계자는<KJtimes>와의전화통화에서 "'검토결과운전상의문제로인한크랙으로추정된다'고현대중공업의기술진이인정했다"며제작 결함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우리와함께협조해서가동이제대로되는지,그것
[KJtimes=정소영기자]인천시서구원당동에위치한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가기준치보다무려4~37배초과한중금속토양오염으로인해주민들이건강에심각한위협을받고있다는 시민단체의 폭로가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제일건설의제일풍경채공동주택신축공사현장인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인천검단신도시AA15BL,지하3층지상25층15개동)는지난해12월1425세대분양이완료된상태이고,현재아파트골조공사중이다. 이런가운데지난8일오전글로벌에코넷,인천행·의정감시네트워크,인천서구단체총연합회등환경단체와서구주민들은인천시청앞에서서구주민의건강과환경에아무생각없는강범석서구청장을'환경3無(무능,무책임,무행정)서구청장'으로규정하고사퇴를촉구하는기자회견을개최했다. 지난6월23일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토양오염이신고돼서구청은토양오염정화조치명령을내려1년동안(2022년8월5일~2023년8월4일)정화기간이고,정화조치명령이완료되면확인할예정이다. 시민단체는"서구청환경관리과는'8월초정화명령이후장마와추석연휴등을제외하고10월말정화를거의마치고11월까지정화가완료됐다.한번도정화현장확인이안됐다'고답변했다"고전하며분통을 터트렸다. 환경단체글로벌에코넷은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8만 6495㎡중2만 8825㎡가토양이 오염됐다고 주장하며,아파트부지는1지역으
[KJtimes=정소영기자]서울중부경찰서는12월초,쌍용C&E(회장 홍사승)시멘트공장염소더스트불법매립고발사건과 관련해 고발인·피고발인조사도없이발생지관할경찰서인강원동해경찰서로이송해도마위에올랐다. 해당 사건의 고발 당사자인 시민단체인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4일 성명을 통해 "경찰은쌍용C&E시멘트공장의염소더스트불법매립에대해수사지연이나졸속수사로국민의신뢰를저버리지않기를거듭촉구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 쌍용C&E염소더스트불법매립수사는지난11월8일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폐기물관리법및형법위반으로경찰에고발하면서시작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따르면쌍용C&E는지정폐기물로분류해안전하게처리해야할염소더스트를감독기관에거짓보고까지하면서불법매립을일삼았을뿐만아니라, 불법사실이탄로날것이두려워현장을시멘트로덮어버리는심각한범법행위를저지르기도했다. ◆"중금속침출수유출등 신속하고철저한수사 이뤄져야" 이는폐기물관리법제8조제2항의 '허가·승인받거나신고한폐기물처리시설이아닌곳에서매립·소각해서는안된다'는폐기물투기금지규정을위반한것을 비롯해 쌍용C&E가고의를가지고염소더스트의발생사실을은폐·은닉하고,불법매립사실을원주지방환경청에서 오인·착각하도록한것은형법제314조제1항 '위계에의한업무방해'에해당한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KJtimes=정소영기자]지난3월경기도안성시원곡면에위치한쿠팡안성물류단지주변도로가직원들차량과화물차(쿠팡물류배송) 의 불법주정차로도마 위에 오른 바 있는데최근쿠팡안산2센터주변도로에서도불법주정차로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물차 차주 A씨는"안산쿠팡2센터부지안에주차공간이텅텅비어있는데도화물차 등이 도로에 불법 주차하도록 (쿠팡 측이) 유도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이어"화물을싣고가면접수를하고다른장소에하차를해야해서대기를한다"며"그러면주차공간이없으니까1km떨어진길에가서주차를한다.길에주차를해놓고걸어서1km를와서가라고한다.그런경우에도접수하는사람은안으로넣었다가접수하면바로차를빠지라고하면된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이렇게된지가오래됐다.트럭기사도그렇게(주차)해놓으면사진찍히거나딱지끊기는불리한혜택을당한다"며"쿠팡측에이야기해도소용없다.경비원한테이야기해봐야우리는모른다고한다.누가책임있게나서는사람하나도없다"고지적했다. ◆관할 구청 "현실적으로전부단속어렵고신고가되는곳위주단속" 이와관련안산시청생활안전과관계자는<KJtimes>와의전화통화에서"저희가그것을(불법주정차)현실적으로전부단속을하기는어렵고특별히불편이있어서신고가되는곳위주로나가서단속을하고있다"며"여기시화호수로(안산2센터)도저희가신
[KJtimes=신현희 기자] 설렘을 안고 입주한 새 아파트 화장실에서 물벼락을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월26일 대우건설이 시공한 광명뉴타운 15구역 '푸르지오 아파트'에화장실 천장을 지나는 하수관이 터진 것이다. 입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 B씨에 의하면 "화장실을 쓰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물벼락을 맞았고 관리사무소에서 조치할 때까지 20여 분 물이 흘렀다. ◆ “대형 건설사 지은 신축 아파트인데 하자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긴급조치에 나선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B씨 집 화장실 천장을 지나는 하수관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윗집의 하수가 흘러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관리사무소측 해명에 대해 입주민들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실제 B씨의 영상에 의하면 화장실 천장 전등이 켜진 사이로 꽤 많은 양의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내렸다. B씨 측에서는 "이 뿐만이 아니다. 화장실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고, 주방 벽면이 튀어나와 빌트인 가구와 벽면 사이 단차가 발생하는 등 하자투성이다. 대형 건설사가 지은 신축 아파트인데 하자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KJtimes=김지아 기자] 롯데건설의 유동성 악화 문제가 지속적인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롯데그룹 전반으로 '적신호'가 켜지자, 롯데그룹이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그룹계열사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롯데건설 살리기에 이처럼 그룹 계열사가 나선 것은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만기 연장과 차환이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롯데케미칼과 호텔롯데는 비상장사인 롯데건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롯데그룹의 전체에 재무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측은 "현금성 자산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교체, 신동빈 회장이 사재까지 투입하면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계속되는 계열사들 무리한 수혈중...우려는 계속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금융사 등에서 총 1조4500억원을 수혈했다.유상증자를 통해 롯데케미칼과 호텔롯데 등으로부터 2000억원을 조달했다.또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원, 롯데홈쇼핑에서 1000억원을 빌렸다.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도 3
[KJtimes=김지아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SNS 소통 역량을 강화하며 토종 커피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관련 업계가 문 회장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디야의 가장 큰 화두는 '가격인상'이었다. 앞서 한번 가격인상 카드를 빼들었지만, 가맹점주로부터 강한 '반대'의사를 접해야 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가맹종합지원센터'로 달려가 상담을 받았고,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중 '거래상 지위의 남용 중 부당한 강요(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거나 가맹점사업자에게 비용을 부담하도록 강요하는 행위)에 저촉된다'며 신고하기도 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문 회장은 앞에서는 가맹점주와 '상생'을 모토로 경영하겠다고는 하지만 고객의 편의를 앞세워 가맹점주들의 허리를 휘게 한다"면서 "문 회장의 두 얼굴에 속으면 안된다"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런 해프닝 이후 이디야는 '가격인상' 입장을 갑자기 철회했다. 이후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격인상을 연내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일부 가맹점주들은 "아주 짧은 기간 진행한 설문조사는 형식적인
[KJtimes=김지아 기자]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내 위치한현대오씨아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만약을 대비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유관기관 모두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오씨아이는 현대오일뱅크와 국내 최대 규모 카본블랙 회사인 OCI가 합작으로 설립한 카본블랙 제조회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내 위치한 현대오씨아이 대산공장에서 전날인 21일 오전 8시반경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0분경 현대오씨아이 공장에서 보수 후 가동시 건조기 등에서 폭발이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지역 언론을 통해 그 공장 관계자가 "화학사고 안전메뉴얼에 의해 당연히 관계기관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던 부분이다. 이에 지역 언론취재진과 환경단체 관계자는 오후 3시경 충남도와 서산시, 서산소방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충남소방본부 등 확인했지만신고가 접수된 적도 없어, 출동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물질이 제2호 이상으로 유출된 경우(화재·폭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Negative(부정적)'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최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수시및정기평가를통해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렌탈,롯데캐피탈 등의신용등급에 대해 하향검토 의견을 냈다. <KJtimes>는 롯데캐미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올해연간기준영업적자기록불가피"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의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매우 우수한 사업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최근 5년 평균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시현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며 "그러나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급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올해 2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3분기에는 부정적 래깅효과 및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 폭이 4239억원까지 확대(1~9월 누적기준 -3,626억원) 됐으며, 4분기 일정수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올해 연간기준 영업적자 기록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내년에도 아시아 권역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와 글로벌 경기…
[KJtimes=정소영기자]인천~제주항로를 운항 중인 여객선비욘드트러스트호의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취항길이7년만에열리면서 운항개시1개월14일만인지난1월24일출항을위해시동과정에서엔진이손상되는사고가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조치가이뤄지지않아잇따른엔진고장재발생으로안전불감증논란이일고있다. 이런가운데해당 여객선은통행이금지돼있는맹골수도를세차례나통과,일반화물선적시허가된고박지침서대로하지않는다는의혹이제기됐다. 여기에 의자고박장치가파손되거나분실및객실내전기자전거배터리충전중배터리과열로승객이직접콘센트와배터리를해상투척하는등문제가끊이지않고있다. 이와 관련 지난15일인천행·의정감시네트워크와기업윤리경영을위한시민단체협의회등시민단체들은인천시청계단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세월호후속선인천-제주카페리안전불감증을제기하고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민원제보사항을제출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약850명인원수용이가능한비욘드트러스트호는14시간동안여객이항해를즐길수있는시설과볼거리들로채워졌고,객실과휴게공간이있는5층입구부터화려한조명,가족·커플·단체모임등고객층의수요에맞춰객실종류와편의시설도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또화물적하중량은6518톤으로승용차기준차량약487대가수용가능하고,안전을중점으로강조했다.특
[KJtimes=정소영기자]쌍용C&E가시멘트제조공장에서발생하는염소더스트를불법매립해주민들이건강에심각한위협을받고있다.게다가건물의안정성에도치명적인문제를일으킬 수있어논란이일고있다. 염소더스트에포함된납,카드뮴,구리,수은등의중금속은사람들에게피부질환과암을유발해지역주민들뿐만아니라국민이피해를볼수있다.또한염소성분은건물의철근등을부식시키므로재활용을명분으로시멘밀에염소더스트를혼합해시멘트를제조·유통했다면건물붕괴도일으킬수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8일 시민단체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쌍용C&E의시멘트공장염소더스트불법매립과관련해폐기물관리법및형법위반혐의로경찰에고발했다. 쌍용C&E의염소더스트불법매립과허위발생·처리실적은지난10월국회국정감사에서의문제가제기된이후한국환경공단의시료검사와불법매립현장조사를통해확인된바있다. 이날국회의염소더스트불법매립현장조사결과를보면,염소더스트가발생하지않은것이아니라상습적으로불법매립을해왔음이확인됐다. 또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쌍용C&E가염소더스트를마대자루에그대로담은채콘크리트를퍼붓는현장사진,폐타이어야적장에염소더스트를4m높이로성토하는현장사진등불법매립사실이추가확인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쌍용C&E의염소더스트불법매립의혹을밝히기위해2차례에걸쳐조사에
[KJtimes=정소영기자]경기도수원시권선구에소재한 아이파크시티아파트지하주차장에서건축폐기물이수년째방치돼있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지만 건설사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Jtimes>취재를 종합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이시공한수원아이파크뿐만아니라7년전에준공한서울송파구소재아파트단지지하창고에 방치된 건축폐기물도 수거를미루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제보자A씨는 "우리아파트는현대산업개발에서9단지로분양을했고입주한지10년이됐다"며 "지하주차장비트를확인한결과시공당시에버린건축폐기물이곳곳에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창기에시공회사에치워줄것을요청했으나차일피일미루고입주자대표들이바뀌면서지금까지오게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하주차장비트안에건축폐기물이방치돼있고문이잠겨있기때문에열어보지않으면확인할수없다.우리단지만보더라도수십개의비트안에폐기물이쌓여있다”며“다른단지도관심을갖고보지않았으면모르고지났을것이다"고분통을터뜨렸다. 끝으로A씨는 "이폐기물을치우려면서울의경우수천이든다고한다"며 "이는대기업이서민들에게아파트를분양하면서책임을다하지않고힘없는입주민에게재산상피해를주는착취행위"라고지적했다. 이에대한현대산업개발측의입장을듣기위해<KJtimes>는 홍
[KJtimes=김지아 기자]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6개 그룹 오너일가 가운데 주식담보대출이 없는 그룹은 현대자동차 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66개 그룹오너 일가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대 그룹 중 오너일가의경영자금 또는 승계자금, 상속세 등 세금 납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계열사 지분 등의 29.6%를 담보로 5조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대출 금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으로,삼성그룹 오너일가는 계열사 보유지분 중 20.2%를 담보로 제공하고 1조8871억원을 대출받았다. 담보 대출용 담보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84.3%를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었다. 리더스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76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6개 그룹 오너일가 중36개 그룹 오너일가 중 1명 이상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그룹 오너일가 641명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중 141명이 담보대출을 받고 있었다. 이들이보유 중인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은 약 5조3123억원이었다. 특히 삼성, GS, 현대중공업, 한국타이어 등은 주로 상
[KJtimes=정소영 기자] OCI의 계열사인SGC이테크건설(대표 안찬규)이 시공 중인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경기도 안성)에서 지난 10월 21일 오후 1시 5분경 4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하부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노동자 5명이 추락, 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SGC이테크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작업을 하다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을 비롯해같은 해 4월 18일에도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30대 청년 건설노동자 B씨가 일요일이었음에도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참변을 당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다.SGC이테크건설은 성추문으로 퇴사한 현장소장을 재 채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4월계약직여직원을성희롱한혐의로퇴사한현장소장C씨를재 채용했다가 내부직원들의반발이거세지자이를철회한것으로드러나 잡음이 일기도 했다. 당시 <아이뉴스24>는 SGC이테크건설이 현장에서각종사건사고가발생하자성추문으로회사를그만뒀지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