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14일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현충원을 방문하고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어 헌화와 묵념을 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 대표는 또 방멱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직접 작성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흡족할 만한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야 협치의 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의 아픈 기억들, 5.18이나 이런 거셍 대한 왜곡 발언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분단 상황에서 천안함 폭침이나 서해교전, 연평도 포격전 등에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도 왜곡·편향 없이 기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야당의 대표로서 보훈 문제와 사고 처리 등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반성도 거론했다. 이 대표는 “보수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했지만, 보훈 문제나 여러 사건·사고의 처리에 관해서 적극적이지 못했던 면이 있다”며, “그런…
[kjtimes=견재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출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대단한 선택을 하셨다고 축하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대 0선 대표가 제1야당을 합리적 정치세력으로 변모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기성 정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면서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기성 정치의 구태를 얼마큼 끊어냈는지 돌아본다”며 “민의가 충돌하는 어떠한 주제라도 회피하지 않고 논쟁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청년의 언어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혹 그들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지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민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해법을 내놓고 가능한 일부터 즉시 실행해야 한다며 “단 한 순간도 주권자를 우습게보지 않는 태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개혁만이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는 경쟁상대의 변화가 가장 큰 위협임과 동시에 또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다면서 이준석 신임 대표 선출과 관련해 ‘기분 좋은 긴장감’이…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힘 새 대표에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에서 30대가 '간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대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9만3천392표(전체 대비 4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나경원 후보(7만9천151표, 37.1%)와의 득표율 차이는 6.7%포인트다. 이어 주호영(2만9천883표, 14.0%), 조경태(5천988표, 2.8%), 홍문표(4천721표, 2.2%) 후보가 3, 4,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반영 비율이 70%로 높아진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만 37.4%로 나 후보(40.9%)에게 뒤졌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의 압도적 승리(58.8%)에 힘입어 당권을 차지한 것이다. 최고위원에는 여성 후보가 대거 당선됐다.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득표순)이 이 대표와 함께 지도부에 입성했다. 청년 최고위원은 31세인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 달라.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것"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힘의 주간 지지율이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29.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8.3%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그 밖에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9% 등이 뒤를 이었다. 일간 지지율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4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민주당의 지지율은 27.9%였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선호도가 크게 올랐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8.3%포인트 상승, 17.2%)를 비롯, 부산·울산·경남(7.2%포인트 상승, 48.9%) 등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4%포인트 상승, 43.4%), 여성(0.8%포인트 상승, 32.7%)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 관계자는 "'이준석 돌풍'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윤석열
[kjtimes=견재수 기자] 대통령의 연령제한은 독제자의 권력욕이 낳은 산물이며, 대통령과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제한을 낮추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은 1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여성‧청년간담회에서 “대통령 피선거권 자격을 40세에서 25세로 낮추고, 국회의원 피선거권 자격은 25세에서 18세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의 경우 징집 대상의 85%가 20세에서 22세에 입대를 하기 때문에 대통령 피선거권은 25세로 낮추는 것이 타당하고, 국회의원 피선거권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선거 연령과 같게 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행 대통령 출마 연령 40세 이상 제한은 6.25 전쟁 당시 이승만 정권에서 만들었고, 군사 쿠데타에 성공한 박정희 정권이 1963년 개헌 당시 헌법에 박아놓은 것”이라며, “젊은 정치인의 등장을 막으려는 독재자의 나쁜 의도 외에는 어떤 합리적 이유도 없는 조항이 아직도 청년 리더의 등장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의원 출마 연령제한에 대해서는 “좌우대립이 극심했던 미군정 시기에 우리 정치인들이 합의하지 못한 것을 미군정이 미국 수정헌법에 맞춰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9.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5%, 수도권 10.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454만675필지(97.7%), 하락한 토지는 10만1,807필지(2.2%), 변동이 없는 토지는 5,887필지(0.1%)로 각각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3.21% 상승했다. 이어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과천시가 13.08%, 재개발사업 및 수인분당선 등의 영향으로 수원시가 12.77%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파주시(5.51%), 연천군(6.87%), 동두천시(7.00%)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645만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73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6월 초부터는 경기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백신 직접 지원과 성김 대북특별대표 임명 발표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회담의 결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며 "미국이 우리 입장을 이해하고 반영해주느라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이번 정상회담을 총평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파트너십에 이은 백신 직접 지원 발표는 그야말로 깜짝 선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 데다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 지원해야 하나라는 내부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군 55만명에 백신을 직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성 김 대북특별대표의 임명 발표도 기자회견 직전에 알려준 깜짝선물이었다"며 "그동안 인권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준
[kjtimes=견재수 기자]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말꼬리잡기와 노이즈마케팅이 표심을 좌우하는 저급한 선거가 되는 것은 더더욱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다”며, “거품과 환상, 충동과 반지성을 걸러낼 집단이성이 작동해야 된다”고 18일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막강 전력의 여권을 상대로 건곤일척의 필승전을 이끌 탁월한 지도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나 선수, 성별도 상관없다. 그러나 경험없는 사람, 준비되지 않은 사람, 리더십 없는 사람이 선장이 되어 배를 산으로 끌고 간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자기에게 그럴만한 도덕적 우월성이 있는지, 심판관 자격이 있는지 살펴야한다”며, “단죄하고 심판하고 개선광정 해야 할 대상이 정권인지 우리 당인지, 그에 대해 주종과 선후가 헷갈리지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뒤로 가는 전당대회가 된 것에 대해 “안팎의 책임 있는 중진들은 자성해야 한다”며, “어른스러운 처신으로 전대를 업그레이드 시키지 못하고, 함께 뒤엉켜 동반 추락한 데 대해서 부끄러워해야 한
[kjtimes=견재수 기자]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해 구축 예정 중인 스포츠윤리센터의 통합징계정보시스템에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선수들의 징계 정보도 게재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17일(오늘) 상무 선수 간 인권침해 등의 사건으로 징계처분이 이뤄진 경우 해당 정보를 스포츠윤리센터의 통합징계정보시스템에도 게재토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통합징계정보시스템은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선수, 체육지도자 및 체육단체 임직원 등의 징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체육계 인권침해 사건 가해자에 대한 제재 및 복귀 제한 강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상무선수는 군인 신분으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운영 예정에 있는 통합징계정보시스템에는 군 복무 중에 발생한 징계 정보(후임병 폭언, 가혹행위 등)가 게재되지 않는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해 운영 예정 중인 스포츠윤리센터의 통합정보시스템에도 상무 선수들이 군 복무 중 받은 징계정보를 게재토록 함으로써 상무부대의 인권침해 및 비리 근절을 강화하고 상무 선수의 인권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오후에 지난달 22일 평택시 소재 평택항에서 발생한 ㈜동방 평택지사 협착 사망사고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번 산업재해 현장방문을 통해 반복되는 인재사고의 법적·제도적 개선사항을 검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시행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을 중대재해 방지 입법취지에 맞게 제대로 제정할 방침이다. 한편, 주요 참석자로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간사, 김성원 의원, 김웅 의원, 박대수 의원,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실·국장, 평택고용노동지청장, ㈜동방 평택지사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이하 ‘한단협’)가 차기 정부 과제로 제시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협의를 상임대표단(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사회복지시설단체들의 협의 기구인 한단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한단협이 제시한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등이다. 또한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가가 모든 국민의 삶을 책
[kjtimes=견재수 기자]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 나주SRF 이해당사자간 간담회를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나주‧화순)은 민관거버넌스 활동 종료 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 나주SRF 이해당사자간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만영 본부장과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나주SRF 이해당사자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광주지방법원에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당사자간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 의원은 “나주SRF 문제를 당사자 간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은 대응책은 되겠지만 최선책이 될 수는 없는 만큼 지금의 갈등을 원만히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함께 풀어가도록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주시, 광주시, 난방공사가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양보와 합의를 이뤄내면 정부의 대안 마련과 국회에서의 법적 근거를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국회의원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정지현·홍민정)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지방대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두 차례 열린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에 이은 후속 작업이다. 지난 두 차례 토론회에서는 대학의 상향평준화 방안과 기업과 지자체, 대학이 협력하는 대안적 모델을 살폈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문제의식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대학과 어떤 대안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전남과 충북, 대구경북 지역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발제는 조성준 광주·전남 대학교육혁신 본부장(전남대 교수)과 한상배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사업 혁신본부장(충북대 교수)이 맡고, 토론은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 참여 기업인 (주)엘시스의 나명찬 대표이사, 충북 지역혁신 플랫폼 참여 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의 홍언표 이사, 박민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충북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인 정민지 님과 대구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최유정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공급자뿐만 아니라 수요자 관점에서도 더욱 현장감 있는 논의가…
[kjtimes=견재수 기자]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전주시갑)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외침(Every thing will be ok)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본회의에 출석했다. 김윤덕 의원이 착용한 티셔츠는 지난 3월 "Every thing will be ok"를 외치며 미얀마 군부 탄압에 의해 목숨을 잃은 소녀 ‘치알 신’의 티셔츠와 동일하게 제작된 것이다. 김 의원은 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외침과 절규를 동료 의원들에게 전하며, 군부의 테러 행위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국민통합정부'를 지지해주길 부탁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많은 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에 의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며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미얀마에도 자유와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는 ‘미얀마의 봄’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1일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및 ‘국민통합정부’ 출범을 지지한다는 글에는 미얀마에서 찾아온 시민들의 4만명이 넘는 ‘좋아요’와 2만4000개가 넘는 감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민주당 혁신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 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며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