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건설은 17일 공실를 통해 충남 서산에 건설하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내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5283억6000만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공시에 따르면 2016년 10월 말 준공 예정인 이 공장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연산 120만 톤의 혼합 자일렌을 생산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첫 해외사업으로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380kV 규모의 송전선로 신규 건설공사를 1억2600만 달러(한화 1374억원)에 수주했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 지역 내에 총 길이 249km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이 설계와 구매·시공·시운전 등을 일괄 진행한다. 공기는 착공후 24개월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화재[000810]의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그 이유로 해외 투자에 나서기로 한 것을 꼽았다. 이런 행보가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삼성화재는 최근 3년간 이익의 3분의 1씩을 각각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활용했으나 경영진이 해외부문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올해 새로운 배당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자본규제를 적용해 약 3조4000억원의 잉여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액을 3조원 또는 5조원으로 가정해보면 잔여 자본은 각각 4130억원 또는 -1조5000억원이 돼 현재의 배당수준
[KJtimes=김바름 기자]광동제약[009290]의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17일 광동제약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회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동제약은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회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의 주식 410만주(지분율 56%)를 코오롱글로벌 등으로부터 407억원 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수로 광동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대폭 늘어나고 이익도 소폭이나마 성장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게 SK증권의 설명이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경기의 영향을 받는 기존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중심에서 경기 영향을 덜 받는 B2B 사업이 추가돼 사업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인수·합병(MA) 건이 광동제약 주가에 긍정적으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등 ‘메자닌(Mezzanine)’에 투자, ‘시중금리 + α’의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명품 메자닌랩’을 선보였다. 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명품 메자닌랩’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갖는 CB, BW, EB등 메자닌(신용등급 BBB이상)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구성한다. 채권보유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한편 경우에 따라 채권매매차익(비과세)도 얻을 수 있다. 투자 기업의 주식가격이 상승할 경우, 메자닌에 부여된 권리를 행사해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메자닌은 일반 채권에 비해 시중금리 등락에 따른 가격 영향을 덜 받으며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 장내 거래 가능한 메자닌을 편입하므로 만기까지
[KJtimes=김바름 기자]SBS[034120]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매수’로 올라가고 목표주가도 18.1% 상승한 3만9000원으로 제시됐다. SK증권은 16일 SBS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고 올해 SBS의 광고 수익(총판매 기준)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으로의 콘텐츠 수출 확대도 예상된다고 봤다.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세월호 기저효과와 하반기 총량제 시행으로 광고수익이 3년간의 하락세에서 턴어라운드(반등)할 것”이라며 “중국의 드라마 규제강화 기조에도 편성권과 예능부문에서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 온라인 동영상의 규제로 단기 드라마 판권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면서 “하지만 한류 등에 따른 성장 기조에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삼성증권은 베이직하우스[084870]의 투자의
[KJtimes=김바름 기자]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TB투자증권은 16일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보유’를 유지했다.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부문에서의 손실 때문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거듭하는 실적 기대치 이탈(어닝 미스)로 신뢰도가 하락한 점과 매출 증가 둔화 현상을 고려할 때 한전기술에 적용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표를 낮추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2014년 영업이익률은 7.9%로 2013년의 4.5%보다는 상승했지만 2009∼2012년의 20% 전후 영업이익률에 비하면 구조적으로 하락한 상태
[KJtimes=김바름 기자]강원랜드[035250]가 안정적인 배당주로 배당성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강원랜드의 주가를 적용한 배당수익률은 2014년 기준 2.7%, 2015년 기준 3.4%로 안정적인 배당주로 추천할 만하다”며 “내년까지 증설 효과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2013년 6월에 시작된 증설 효과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카지노 부문 실적도 한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면서 “강원랜드는 국내 카지노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되고 레저세 이슈는 재발할 우려가 작아졌으며 배당 매력도 있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1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4분기에는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예정 원가가 하락해 ‘깜짝’ 흑자 전환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환율 상승에 의한 환입 효과가 사라지면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공정이 안정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돼 적자폭은 줄어들겠지만 흑자로 전환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과 현대중공업 지분 가치 상승으로 1월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대한항공[003490]이 눈에 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저유가와 항공화물 수급 개선 등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8%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1천325억원)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화물 부문 탑승률(L/F)은 2005년 이후 최고치로 수급 개선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유류비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06억원(13.2%)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유류단가 1달러 하락 때 대한항공의 영업비용은 약 330억원 감소한다”면서 “올해 매출액 1조1000억원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종목은 BGF리테일[027410]이다. KB투자증권은 같은 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게 그 이유다. KB투자증권은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반도체[0468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가 증권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7.3% 낮추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서울반도체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319억원에 이르는 최악의 실적을 냈다는 점을 꼽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가격보다 품질, 고정 고객 확보보다 고객 다변화를 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고가 제품 시장 확대, 신기술 확산, 고객 분산 등 이 회사에 유리한 사업 구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이제 모바일용 백라이트유닛(BLU)과 자동차용 외장 조명이 성장 동력”이라면서 :하지만 전자는 TV 등 관련 사업의 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OCI[010060]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OCI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실제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으나 석유 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선 50억원의 영업 손실이 났고 기타 부문에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교보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올렸고, 신한금융투자증권이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는 점이다.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이 폴리실리콘 등의 비수기인 1분기엔 전 분기 수준에 그치겠으나 2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증설 효과로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흑자전환과 자회사 실적 개선, 국내외 발전 사업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컴투스[078340]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부품 경쟁력 부각에 따른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3% 높인 것이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의 경쟁력이 돋보일 시기”라며 “올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3조3000억원에서 24조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실적은 주가가 전고점을 기록했던 2013년보다 부진하겠지만 그때와 달리 실적 방향성이 확실해 보이고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중이며 회사 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전고점 수준까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면서 “주가 상승 폭은 갤럭시S6 출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우리의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밑
[KJtimes=김바름 기자]일동제약[000230]이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신고가 기록을 세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10일 일동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5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서 오전 9시36분 현재 9.46% 오른 2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이 시각 현재 녹십자홀딩스1우[005255]와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등의 우선주도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녹십자는 사흘간 상승 끝에 이날 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37% 하락 중이다.증권가에선 일동제약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이유로 재점화된 경영권 분쟁을 꼽고 있다. 일동제약은 경영권 분쟁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가 이날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일동제약의 경영권 분쟁은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최근 감사와 이사 선임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하면서 불거졌다. 일동제
[KJtimes=김바름 기자]동아지질[028100]이 지난해 수주한 고수익 사업이 올해 매출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아지질은 지하철·해저터널 등 지하공간 개발과 지반 개량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설기업.KDB대우증권은 10일 동아지질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40억원, 1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4%, 412%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오탁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아지질은 싱가포르, 카타르 등에서 수주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전체 수주의 약 61%인 2266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며 “올해에도 해외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오 연구원은 또 “수익성 개선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지난해 3분기말 순현금 보유액이 247억원이므로 우량한 재무구조
[KJtimes=김바름 기자]대웅제약[069620]의 목표주가가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KTB투자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의 기저효과에도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5%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부진 이유에 대해선 내수 처방시장 영업환경이 악화돼 주력 품목의 약 가격이 인하된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실적은 부진하지만 신제품 ‘나보타’(보톡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에서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수출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다”며 “단기적으로 봐도 ‘우루사’의 수출 규모가 지난해 연간 50억원 수준이고 올해는 100억원 이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