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첫 날인 2일 고객을 위해 직접 마술쇼를 펼쳤다.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 하얀 종이에 세일을 알리는 글자가 순식간에 인쇄되는 마술 등을 선보였다.평소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나 임직원 모임에서 간단한 마술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 대표는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술을 보여주면 딱딱한 분위기가 금새 풀리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며 "세일 기간이면 매장이 붐비는 등 고객이 불편한 점이 많지만 백화점 곳곳에 문화 공연 등을 배치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불황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려고 마술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경영진 회의에서는 "우리의 경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가 10월 한 달 간 전 모델을 대상으로 최고 500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피아트 더블 베네핏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4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40만원으로 각각 450만원, 친퀘첸토C(500C)는 3,100만원으로 200만원, 7인승 4륜구동 패밀리 SUV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동시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한달간 전국 고객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시승행사 기간 중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피아트 모델을 시승하면 시크릿 박스를, 방문 고객 모두에게는 피아트 친퀘첸토 모형 자동차 등 푸짐한 기념품을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피아트 브랜드 웹사이트(www.fiat.co.kr)나 구매상담센터(080-365-0500), 가까운 피아트 스튜디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家 유산 분쟁 2라운드에서 이맹희씨 측은 “이건희 회장의 단독 상속이 선대회장(故 이병철 회장)의 뜻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회장 측은 “선대회장이 생전에 이 회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겨주기로 한 부분은 명백하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1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家 유산소송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원고인 이맹희씨 측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승지회의 실체, 선대회장 임종 직후 22분 만에 회장에 추대되는 과정 등 이 회장의 경영권 단독상속은 선대회장의 유지와 다르다는 주장으로 피고인 이건희 회장 측을 압박했다. 먼저 이씨 측은 “이 회장의 단독상속이 선대회장의 유지와 다르다”며 “이건희 회장을 향한 선대회장(故 이병철 회장)의 신임이 절대적이지 않아 선대회장의 지시로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승지회’라
[kjtimes=김봄내 기자]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자녀들이 증여세 183억여원의 부과가 부당하다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법원은 증여받은 주식에 대한 과세는 적절하지만 회사가 합병된 이후 발생한 주식의 시세차익에까지 세금을 물린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함상훈 부장판사)는 천 회장 자녀 3명이 성북세무서장과 종로세무서장,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천 회장 자녀 3명은 지난 2003∼2005년 사이 세중여행과 세중나모여행, 세중항공여행 등의 주식 50만여주를 취득했다. 이후 세중여행과 세중항공여행은 2006년 7월 세중나모여행과 합병됐다.세무당국은 이들이 천 회장의 돈으로 주식을 취득했거나 천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차명주식을 넘겨받은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삼성갤럭시가 1위를 이어가면서 이마트, KB국민은행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이 발표한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갤럭시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가 93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이마트는 923점, KB국민은행은 917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대한항공과 롯데백화점이 상승세를 보이며 4, 5위로 순위가 올랐고 롯데월드, 네이버도 1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6위를 유지했다.3분기엔 장기 불황 여파로 식음료, 유통 등 전통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신라면(11위)과 참이슬(12위)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주삼다수(15위), 오리온 초코파이(37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유통 부문에선 이마트, 롯데백화점 외 신
[kjtimes=서민규 기자]동양증권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저지에 나설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양증권 노조는 법원에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200억원의 여신을 갖고 있는 산업은행과도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현 회장과 정 대표를 상대로 배임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노조가 이처럼 법정관리 저지에 나서는 이유는 위법성 여지가 있다는 것. 동양시멘트는 고의로 법정관리 신청 대상에 들어간 것이 분명해 보이는 만큼 이를 철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현재 노조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이 대주주 ‘빼먹기 수법’이 아니냐는 것에 있다. 동양시멘트의 재무제
[kjtimes=김봄내 기자]재계와 금융계에 영남대 출신들이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9월 현재 4대 금융지주회사에서 부행장급 이상이 있는 44개 금융회사의 고위임원 118명중 영남대 출신은 총 9명으로 서울대 23명, 고려대 16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신한 계열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하나 계열 2명, 우리 계열 1명이다.이는 연세대 출신 7명, 성균관대 출신 6명보다 많은 인원으로 전체 지방대 출신 27명중 3분의 1을 차지했다.금융계의 영남대 출신 고위임원은 지난해 6월에는 5명이었으나 4명이 늘었다.영남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학교다.매출 기준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에서도 영남대 출신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500대 기업에서 등기이사로 재직중인 전문경영인 529명 가운데 영남대 출신은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나섰다.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강원도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사원 대상 캠프에서 "그룹의 미래 행복은 차세대 성장동력의 육성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고 유통·소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의 정착 이후 10∼20년 뒤 그룹을 이끌어 갈 미래 성장 먹거리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또 "당장 매출과 손익도 중요하지만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며 "임직원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 된다"며 이상적 인재는 '행복한 인재'라고 지적했다.행복한 인재는 꾸밈없
[kjtimes=김봄내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일 한국과 일본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선도해 세계경제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자"고 역설했다.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인 조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한일산업기술 페어 2013' 개막연설에서 "최근 양국관계는 역사인식의 차이와 영토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양국 경제인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민간차원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일산업기술 페어는 2008년부터 양국 부품소재분야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본의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한다.2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양국 간 산업기술협력에 기여가 높은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 재벌의 부채 총액이 금융위기 직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해 60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의 작년 말 부채 총액은 574조9000억원 규모로 2007년 말 313조8000억원보다 83.2%, 261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각 그룹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금융계열사의 부채를 제외하고 집계한 금액이다. 30대 그룹 부채는 국가부채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작년 국가채무는 443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올해 480조3000억원, 내년 515조2000억원으로 관측된다. 30대 재벌의 부채총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부채비율은 2007년 말 95.3%에서 작년 말 88.7%로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다는 의미다. 문제는 전체 부채비율은 낮아졌지만 일부 우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공개했다.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유니크하고 개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한층 균형잡힌 자세와 디테일을 살렸다. 전면부는 기존 쏘울 보다 강조된 범퍼모양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아이코닉(iconic, 상징적인)’한 쏘울의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에는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양 옆 LED리어콤비램프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다. 측면부에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해 와이드한 쏘울의 개성을 살렸고,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와 견고한 C필라를 조화시켜 기존 쏘울보다 균형잡힌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 펜더가니쉬에도 엠블럼을 적용해 쏘울만의 유니크한 모습을 어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jtimes=정소영 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양그룹 소식이 재계 화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부그룹과 두산그룹, 한진그룹의 재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일 한국기업평가의 그룹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동부그룹과 두산그룹, 한진그룹은 실적 저하와 업황 부진에 따른 각종 이자비용 증가, 차입금 확대 등으로 계열사 또는 그룹 차원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한기평은 동부그룹에 대해 비금융부문 주력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에도 실적 저하와 저조한 수익성,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 영업현금창출 규모를 웃도는 투자 차입규모 증가로 과중한 재무 부담을 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제철과 건설, 메탈을 포함해 동부하이텍과 동부씨엔아이. 동부팜한농 등 이들 6개 주력계열사의 올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은 5조5000억원 규모
[kjtimes=견재수 기자]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3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4대강 사업 설계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도로공사 장 사장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쯤 당시 도로공사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됐을 당시 ‘도로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 용역을 수주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설계업체 ‘유신’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장 사장은 취임 이후인 2012년 1월에도 1000만원을 더 수수해 총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유신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낙동강 6공구(강천보)와 삼성물산이 수주한 32공구(낙단보) 등의 설계를 수주했던 업체다.장 사장의 뇌물수수 사실은
[kjtimes=견재수 기자] GS이니마가 세계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IWA)가 주관하는 ‘혁신 프로젝트 대상(Project Innovation Award, PIA)’에서 상수도부문 응용 연구 분야 최우수상(Global Honour Award)을 수상했다. GS이니마는 지난 5월 GS건설이 인수한 회사다.세계물협회는 상하수도, 폐수, 담수 등 각종 물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로, 매년 PIA를 통해 상수도와 하/폐수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올려 두각을 나타낸 회사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GS이니마는 ‘정투압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Energy Recovery From Brine By Forward Osmosis)’로 국내 기업 최초로 상수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당 기술은 기존 역삼투압 (Reverse Osmosis, RO) 멤브레인 대신 정투압 (Forward Osmosis, FO) 멤브레인과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결합한 새로운 공정을 담수화에 도입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춘천을 들었다~놨다! 들었다~ 놨다!MINI가 지난 주말(28일) 강원도 춘천에서 총 2000명의 MINI 팬들과 함께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2013 (MINI United Korea 2013)’을 진행했다.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강원도 춘천의 송암 레포츠 타운에 모인 MINI 고객과 가족들은 ‘우정, 도전, 축제(FRIENDS, CHALLENGE, FESTIVAL)’의 3가지 테마를 주제로 MINI 최대의 축제를 즐겼다.이번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에서는 MINI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MINI로 대한민국 지도를 만드는 ‘대한민국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총 150대의 MINI 차량이 모여서 대한민국 지도를 만들어 항공 촬영을 진행해 장관을 이뤘다.이와 함께 MINI 번지 슬링샷과 MINI 스나이퍼, MINI 뷰티 컨테스트, 고카트 체험 등 MINI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순서와 함께 시승, 풀-미(Pull-me) 콘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