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에도 봄이 성큼 찾아왔다. GS건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연 신화명리버뷰자이 오픈 첫날 약 3천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리며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되고 있다.11일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지인 ‘신화명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 약 3000여명이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밝혔다.특히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마련된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오픈 전부터 약 30여개의 일명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이 자리다툼을 벌일 정도여서 지난 2010년 ‘해운대자이’ 의 청약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21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792가구로 구성된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조합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
[kjtimes=견재수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코레일의 긴급 지원으로 일단 열흘여의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갈수록 가시밭길이다. 줄줄이 도래하는 만기의 금융비용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표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부 개입 요구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민간사업에 대한 정부 개입 명분에 힘이 실릴지는 미지수다. 10일 용산 개발과 관련된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의 지급보증으로 64억원의 긴급 수혈이 이뤄지면 이달 25일까지 사업의 생명을 일단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비용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 회생의 불씨가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상태다. 25일과 27일 만기도래하는 금융비용이 각각 32억원과 122억원이며, 4월말까지 500억원 정도의 추가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년 만에 50%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불황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갈수록 심화되는 노령화가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통계청을 비롯한 복수의 관련기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대로 떨어지는 것은 지난 1989년 이후 24년 만이다. 소위 베이비붐 세대로 지목되는(1955년~1964년 사이 출생) 약 900만명이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례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지되던 6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해체되는 것이다. 올해 경제활동 인구는 총 2481만9000명으로 작년의 2540만3000명보다 약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도 1998년 이후 15년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한국 경제 체력의…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그런가 하면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 이면에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고 나서 오름세로 돌아선 PC용 D램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꼽히고 있다. 일례로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가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며 1분기 실적이 PC용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런 이유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0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홍진영이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부기맨’으로 컴백, 팬들을 찾아 나선다.지난 1월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봉태규,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는 홍진영은 오는 22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부기맨’의 음원을 공개한다. 홍진영의 신곡 ‘부기맨’은 ‘세상사에 어둡고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의 우리말 ‘부기’와 영어 ‘Man’의 합성어. ‘지고지순한 남자, 한 여자밖에 모르는 남자’라는 의미를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경쾌한 리듬에 담아냈으며 좋아하는 남자를 향한 두근거리고 설레는 속마음을 ‘트로트계의 비타민’ 다운 홍진영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완벽히 표현해냈다.특히 비스트의 ‘Fiction’, ‘별 헤는 밤’, 포미
[kjtimes=김봄내 기자]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이 연이어 국내 진출을 노리면서 일부에선 특혜 논란이 이는 등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업계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에는 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의 카지노 사전심사 서류가 접수돼 있다. 실제 문화부는 지난 1월 말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짓겠다며 문화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한 세계 최대 카지노 그룹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합작법인인 '리포시저스'사의 서류가 있다.또 직후에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외국인 카지노 건설을 위한 심사를 청구한 일본 빠칭코 기업인 유니버설엔터테이먼트의 접수 서류도 있다. 이처럼 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이 한국 카지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은 지난해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담배시장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6일을 전후에 담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변화 원인으로 담뱃값 인상 논의를 꼽는다. 변화가 시작된 6일에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담뱃값 인상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된 날이다. 직후부터 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실제 롯데마트에선 6일을 전후해 담배 매출이 30% 이상의 변화를 보였다. 인상 논의 직전인 1∼5일간 롯데마트의 담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가까이 하락하다 6∼8일 사이에는 전년대비 매출이 16% 늘어났다.편의점에도 담배 판매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6일 담배 판매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4,5% 늘어난데 이어 8일엔 11.6% 증가했다. 편의점은 낱 갑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어…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프리티 파워풀 팟 루즈를 한정 출시한다. 프리티 파워풀 팟 루즈는 모든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미디엄 핑크 컬러와 캘리그라피가 새겨진 패키지가 특징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홍콩,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총 5개 국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프리티 파워풀 팟 루즈는 바비 브라운의 프리티 파워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프리티 파워풀 캠페인은 여성들이 주도적이고 파워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진출과 독립을 지원하는 바비 브라운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해 한국에서는 프리티 파워풀 팟 루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비영리 단체인 열린 옷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바비 브라운 커뮤니케이션팀 안현미 차장은 “바비 브라운은 한 여성
[KJtimes=유병철 기자] 봄 시즌 뷰티 브랜드에서 앞 다퉈 내놓는 화이트닝 제품들이 해가 거듭할수록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요즘 여성들의 제일 큰 피부 관심사가 화이트닝 케어라는 것과 연관돼 있을 것이다. 주름과 탄력, 건조함 등의 피부 고민만큼이나 맑고 투명한, 희고 깨끗한 피부를 여성들은 늘 열망한다. 특히나 요즘 떠오르고 있는 생얼크림인 CC크림의 폭발적 인기가 보여주듯 피부 메이크업의 트렌드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눈속임이 가능했던 시절에서 원래 좋았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티 나지 않는 가벼운 피부 표현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도 큰 몫 한다. 가벼워지는 화장법만큼 드러나는 본연의 피부를 어떻게 투명하게 가꾸냐에 관심이 높아진 것. 하루아침에 피부색이 칙칙해진 것이 아니듯, 피부 속 세포부터 뿌리내리고 있는 기미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물오른 인형 미모와 자타공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이 지난 6일 유명 백화점 잠실점에 등장했다.실제로 가방과 구두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도 백화점 쇼핑을 즐긴다는 황정음은 이날 트렌디한 박시 핏 트렌치코트에 데님 셔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브루노말리 매장을 방문해 바쁜 일정 속 소소한 휴식을 취했다는 후문이다.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착용해 보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매장 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보기도 하면서 쇼핑 내내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녀가 관심을 보인 가방은 브루노말리의 쿠보 포켓과 데일리 U백이다. 쿠보 포켓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실용적인 사이즈가 인상적인 스타일로 여기에…
[KJtimes=유병철 기자] 2006년 초연 이래 대학로 No.1 데이트 뮤지컬로 자리잡은 ‘김종욱 찾기’가 컬처스페이스 엔유로 이사하면서 공개오디션으로 선발 된 배우들과 새로운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 간다. 올해로 7년 째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종욱 찾기’가 2013년 4월, 새로운 공연장에서 새로운 멤버로 업그레이드 된다.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등 뮤지컬 대표 스타들을 배출한 ‘김종욱 찾기’는 배우 지망생뿐만 아니라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계 배우들의 ‘꿈의 스테이지’로 통하는 뮤지컬이다. 이번 ‘김종욱 찾기’에 합류한 새로운 배우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400여명의 지원자들 속에서 발굴된 실력파 캐스트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롭게 ‘김종욱 찾기’ 무대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 배우들은 총 9명으로 각 세 명의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카드와 에쓰오일 간 수수료 특혜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조사 결과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에쓰오일 간 수수료 특혜설이 불거진 것은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비난에 기인한다.실제 업계에선 그동안 삼성카드가 전국 주유소 업주들에게 개인카드를 발급하고서 업주가 정유사에서 기름을 살 때 이 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가로 각종 부가 혜택과 최저 기준(1.5%) 이하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들렸다. 일부 대형 카드사들은 이 같은 제휴 마케팅 때문에 시장질서가 문란해진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자 금감원은 삼성카드를 상대로 특별 검사를 벌였다. 하지만 결과는 에쓰오일과 수수료 짬짜미를 했다는 의혹에 대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담배업계 1위 업체인 KTG가 국세청의 기획(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이 정밀 세무조사 착수에 나선 것은 지난 6일부터다. 이날 투입된 국세청 조사요원은 100여 명.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서울사옥과 대전 평촌동의 본사 사무실을 방문(?), 관련 서류들을 챙겼다. 지난해 매출액 2조6376억원, 영업이익 9727억원인 KTG가 이처럼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설득력을 얻고 있는 관측은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등 수매와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이번 조사의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이다. 반면 KTG는 정기조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9년 세무조사를 받았고 4년에 한 번 하는 정기조사
[kjtimes=정소영 기자] 직장인의 주거래 은행은 회사의 급여 이체가 주로 이뤄지는 금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이 1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86%의 직장인이 급여나 카드와 연동된 곳을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거래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수익률이나 기간 등 조건비교를 통해 선택했다는 직장인은 8%에 그쳤으며 지인 권로라고 대답한 비율은 3%였다.급여 연동으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하다보니 은행이라고 답한 직장인 비율은 무려 89%를 차지했다. 제 2금융권과 보험은 각각 6%와 5%로 나타났으며 증권회사는 아예 없었다. 또 75%의 응답자는 주거래 금융기관과 상품에 대해 ‘기본 조건만 안다’고 답했다. ‘수익률이나 상품 특성은 안다’가 10%, ‘잘 모른다’는 11%로 대부부느이 직장인들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
[kjtimes=견재수 기자] ‘석유사업의 블루오션’인 오일 샌드 분야에 국내 최초이자 약 5억불(5800억원) 규모의 GS건설 블랙골드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GS건설은 지난 2010년 수주해 착공한 캐나다 블랙골드 프로젝트의 120개 모듈을 목포 성창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제작, 목포항에서 캐나다로 선적 완료를 축하하는 세레머니를 지난 6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발주처인 하베스트社(Harvest,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이명헌 CEO, 정복연 GS건설 플랜트수행부문장, 김기영 성창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했다. 캐나다 블랙골드 프로젝트는 캐나다 현지의 극한의 환경, 환경규제, 높은 노무비 및 불안정한 인력 수급문제 등의 이유로 대한민국 목포 성창현장에서 120개의 모듈을 제작하여 현지 운송 후 설치하는 대규모 플랜트 모듈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