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2010 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국가브랜드위원회는 G20기간 동안 정석원이 출연했던 광고를 재상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광고는 지구본을 들고 다니며 한국을 설명하던 꼬마가 훗날 정석원으로 성장해 “I'm from Korea”라고 당당히 외치는 컨셉트다.올해 초 온에어 됐던 이 광고는 한국을 알리는 대표 광고로 선정됐다. 정석원측 관계자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컨셉트인 이 광고가 G20 기간 동안 11월 초부터 전 매체를 통해 재 상영될 예정이다. 덕분에 모델로 나선 정석원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정석원은 올해 초 호주에서 이 광고를 촬영했다. 당시 공항에서 테러범으로 오인받아 억류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SBS 드라마 닥터챔프를 촬영 중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정석원을…
한류스타 김현중이 10일 일본에서 열린 '스카파어워드 2010'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11일 밝혔다. 스카파어워드는 일본 최대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가 주최하는 콘텐츠 시상식으로, 스카이퍼펙트TV에서 방송된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해외드라마, 한류, 오락물, 스포츠, 다큐멘터리, 뉴스 등 10개 장르 중 최고 인기 작품과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소속사는 "김현중이 일본의 인기 스타들을 제치고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며 최고 한류 스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그룹 SS501 활동 외에도 지난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일본에 방송되면서 가수와 배우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위성채널 DATV는 다음 달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방송을 앞두고 김현중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 다큐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지난 7월부터 매월…
'한류돌'로 급부상한 걸그룹 카라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9일 전했다. 카라는 내년 1월 14일부터 12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될 도쿄TV 드라마 24의 '우라카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랑 경험에 익숙하지 않은 순수한 매력의 카라 멤버들이 가상과 현실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일명 '연애 미션 수행 드라마'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캐스팅은 카라가 소녀시대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덕택이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로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올라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 톱 10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9월 베스트앨범 '카라 베스트 2007-2010'을 선보여 일간차트 2위에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 대표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이동통신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조선왕실의궤를 포함해 우리 문화재 1천여점을 반환하기로 우리 정부와 합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와 관련, 양국 정부는 문화재 반환의 원칙과 대상에 대한 기본 합의를 하고 이를 이르면 9일중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외교소식통은 이날 "일본측이 반환할 문화재는 우리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가 될 것"이라며 "1천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우리 문화재청은 궁내청이 소장중인 조선왕실의궤 661점을 비롯해 6만1천409점의 문화재가 일본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인소장분까지 포함할 경우 30만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환되는 문화재는 대부분 도서(책)이며 그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은 지난 1965년 한.일 문화재 반환 협약 당시 궁내청 소장분 852점을 포함해 1천432점을 우리측에…
일본이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반출된 도서 1205책을 우리나라에 돌려주기로 함에 따라 이들 도서가 과연 어떤 것인지, 또 추가 문화재 반환은 가능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반출된 도서 1205책을 우리나라에 돌려주기로 함에 따라 이들 도서가 과연 어떤 것인지, 또 추가 문화재 반환은 가능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우리 문화재청이 파악한 것만 250여 소장처에 6만1409점에 이른다. 도쿄 국립박물관에 '오쿠라 컬렉션' 1856점을 비롯한 6751점, 국회도서관 6748점, 교토의 오타니대학 5605점 등 일본 전역의 국공립 시설(57곳)과 사찰(145곳)에 한국 문화재가 소장돼 있다. 또 일본인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것까지 합하면 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30만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상당 부분이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던 시기에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에 의해 수집·반출된 것이다.일본은 지난 1965년 한·일협정 당시 한국이 반환을 요구한 4479점의 문화재 가운
일본 육상 자위대가 한국, 미국, 호주 등의 실전부대와 육·해·공군별로 공조하는 일본-한국-미국, 일본-미국-호주의 3국간 ‘전략협의가 비밀리에 시작됐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이신문은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3국간 실전부대에 의한 협의기구 설치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미국-일본-호주간 전략협의는 서태평양에서 해양 패권 확대를 노리고 있는 중국을 견제한다는 의미다. 또한 한국-미국-일본 간 전략협의는 북한의 핵무기,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3국간 전략협의는 장성급 회의로 올들어 순차적으로 시작됐고, 한·미 육군과 일본 자위대의 협의는 지난달 29일 하와이에서 개최됐다.미국-일본-호주의 경우 ‘하늘’에서의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 해·공군력을 증강해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
소녀시대의 연습생 시절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소녀시대 연습생 사진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자마자 네티즌의 인기를 끌며 급속히 확산 중이다.아직 연습생 신분인 서현, 유리, 수영. 제시카, 효연의 소녀시대 데뷔 전 깜찍한 모습이 담겨있다.'소녀시대 연습생'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2004년 SM 연습생 쇼케이스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의 글을 남겼다.소녀시대는 최근 신곡 훗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펴치고 있다. 정명기 기자사진 = DAUM 커뮤티니 텔존
상대방의 승낙을 받고 찍은 알몸 사진을 휴대전화 등으로 배포했을 때에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내연녀의 알몸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휴대전화로 전송한 혐의(성폭력범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윤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다만 윤씨가 내연녀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로 협박문자를 보낸 혐의(폭행 등)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규정과 입법취지 등에 비춰 보면 배포했을 때 처벌되는 `촬영물'에 당사자의 승낙을 받아 촬영한 영상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된다"고 밝혔다.이어 "윤씨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했음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사진을 배포했더라
"내년이나 내후년에라도 배추가 필요하면 말만 해주세요"한국에 배추 파동이 난 지난 9월. 동해와 접한 일본 니가타(新潟)현 시바타(新發田)시의 나카나카(中中)산에서 자연농원을 운영하는 농부 혼마 하루오(本間春夫.66)씨는 한국에 배추 1만5천 포기와 마늘을 무상으로 기증해야겠다고 생각했다.혼마씨는 일본에서 유명한 축산물 유통 회사의 사장이기도 하다. 자수성가해 일본 전역에 돼지와 닭을 기르는 농장을 세웠고, 이를 기반으로 축산물 유통 회사인 ㈜나카쇼쿠를 세워 연매출 69억엔(2008년)을 올리고 있다. 5년 전부터 회사 운영은 아들에게 맡기고, 나카나카산에서 배추와 버섯, 토란, 마늘 등을 기르고 있다.이런 혼마씨가 한국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절친한 재일동포 친구로부터 "요즘 한국에서 배춧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걱정이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서울대 일본연구소는 ‘국민국가 일본의 형성과 변용’이란 주제로 특별월간 학술행사를 연다. 오는 17일 이가라시 진 호세대 사회문제연구소장을 초청해 ‘일본의 노동자와 지식인: 오하라사회문제연구소의 역사와 경험을 통하여’란 주제의 세미나를 열며, 19일에는 와다 하루키 도코대 명예교수가 ‘러일전쟁과 대한제국’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25일에는 ‘국민국가 일본의 경계와 디아스포라’란 주제의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된다. 학술대회에서는 ‘현대 일본 이주자의 국적 선택에 대한 고찰’(한영혜 서울대 교수), ‘중국 잔류 일본인이라는 경험’(아라라기 신조 조치대 교수), ‘일본사회와 재일조선인’(도노무라 마사루 도쿄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02)880-8503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가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에 따라 5일 신흥국으로 지분 이전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중국의 IMF 지분율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섰으며 신흥국들은 6%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현실을 따라간다"며 "국가의 (IMF 지분) 순위는 실제 세계 경제에서 순위"라고 말했다. 칸 총재는 또 "IMF의 65년 역사상 가장 근본적인 운영 개혁이 이뤄졌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에서 신흥, 개발도상국의 역할을 인정하는 최대 규모의 영향력 이동"이라고 표현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은 경주 회의에서 유럽의 이사회 의석 9석 가운데 2석을 포기하고 중국의 IMF 지분율을 기존 3.99%(6위)에서 6.19%로 상향하기로 합의했다.…
'깜짝' 열애의 주인공 바닐라루시의 배다해(27)와 코요태의 빽가(29)가 일본으로 동반 출국했다.두 사람은 5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진행하는 올리브채널 '잇 시티-일본에서 놀자' 촬영을 위해 5일 오전 인천공항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배다해와 바닐라루시의 멤버 혜라는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빽가는 스타일리스트 자격으로 동행했다.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한 방송국 관계자는 "배다해와 빽가가 5일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 함께 나타났다. 하지만 이내 곧 남들 눈을 의식했는지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둘 다 후드티를 입고 선글라스나 목도리를 얼굴을 반쯤 가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에 관한 질문에 두 사람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사람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배다해 소속사은 "
일본과 중국간 센카쿠(尖閣 :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갈등을 촉발한 선박 충돌 사건을 찍은 비디오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5일 일본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9월 7일 센카쿠에서 발생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충돌 당시 일본 해상보안청이 촬영한 비디오로 보이는 영상이 인터넷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4일 공개된 이후 일본과 중국의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이 동영상은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2차례에 걸쳐 충돌하는 장면 등을 찍은 44분 23초의 영상으로, 분할돼 유튜브에 올랐으며 어선의 옆 부분에 새겨진 중국 어선 선박 이름이나 충돌 상황 등이 일본 해상보안청이 촬영한 비디오와 일치해 충돌 당시 촬영된 비디오가 의도적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해상보안청의 비디오는 일본…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유럽과 일본에서 파워스티어링(power steering) 시스템상의 결함이 확인된 `iQ' 모델과 `파소(Passo)' 모델 13만5천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도요타는 iQ 모델을 유럽에서 7만1천대, 일본에서 2만4천156대 리콜했으며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파소 모델 4만464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회사 대변인은 파워스티어링을 제어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상의 결함이 발견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러한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결함과 관련된 고객 불만이 일본에서 37건 접수됐으나 유럽에서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