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에 무게를 뒀다.18일 현대차그룹은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김흥제HMC투자증권 IB본부장(부사장)을 HMC투자증권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윤준모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은 현대위아 사장으로, 여승동 현대·기아차 파이롯트센터장(부사장)은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의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은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17일 저녁 부평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티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과 파워트레인 박병완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인천의 4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50여명이 참석했다.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덕분에 한국지엠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 임원들은 이번 파티를 위해 풍물패 사물놀
[kjtimes=김한규 기자]손효원 현대엠코 사장이 ‘안전불감증’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2년 수많은 품질경영 혁신을 통한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품질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2년 품질경영 종합대상’을 받았던 서울 상봉동 소재 명품 주상복합건물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에서 사고가 발생한 탓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에 발생했다. 이날 아파트 3가구 천장에서 마감재가 떨어졌다. 협의회의 주장은 아이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천장 벽 마감재가 떨어져 화를 면했지만 커다란 안전상이 문제가 있다는 것. 이에 입주민들은 지난 16일 오전 현대엠코 본사에서 항의하는 농성을 벌였다. 입주민과 경찰, 현대엠코 관계자 등이 모여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특히 일각에선 떨어진 자재를…
[kjtimes=장진우 기자] 기쁨으로 가득 차야 할 신혼여행이 사기사건으로 얼룩져버린 기막힌 일이 발생했다. 횡령의 주범은 '허니문 그룹'(www.honeymoongroup.net, www.honeymoongroup.co.kr)의 A(33)씨로 그는 한 웨딩박람회에 허니문그룹 소속이 아닌 '좋은리조트(www.zonresort.com) 직원으로 참가해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사건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허니문그룹의 A씨는 웨딩박람회에서 자신을 '좋은리조트' 소속 과장으로 소개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허니문여행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면서, 입금계좌를 '좋은리조트'가 아닌 '허니문그룹'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피해자는 허니문그룹에 전화를 걸어 A씨에 대한 신상을 확인했으나 허니문그룹에서는 문제없이 근무중인 사람이라고 답변해 더이상 의심치 않고 입금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한 피해건수는 약 100여 건에 달하며, 피해액만도 4억여 원에 이른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빠른 항공예약을 위해 신혼여행비용을 완불한 것을 종용했으며, 입금된 후에는 필리핀 태풍사고 등으로 인해 예약이 지연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의 대표 라인업인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 등 2개 차종이 변속레버 제작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18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차종에서 변속레버 제작결함 원인으로 기어밀림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의하면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는 올해 6월부터 4개월간 ‘주차 시 변속레버 고정이 안 된다’는 신고가 각각 15건과 8건이 들어왔다. 쌍용차는 결함조사 결과에 따라 2개 차종 약 2만5600대의 변속레버 제작결함 발견으로 시정조치한다고 국토부에 보고했다. 리콜 범위는 올해 2월~6월 사이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 3600대와 2012년1월~2013년6월 사이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2만2000대를 대상으로 한다.코란도 투리스모의 제작 결함은 올해 상반기부터 언론에 보도됐었다. 경사진 곳에 차를 세운 상태였을 때…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Real Shot’(아이나비 리얼 샷)이 홈쇼핑 방송 11일 만에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아이나비 Real Shot’은 10월 출시부터 연속 매진을 기록하던 CJ오쇼핑 기준 블랙박스 최단 기간 최대판매량을 올렸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약 4만4000대로 1일 최고 71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아이나비 Real Shot’은 3.5형(대각 8.89cm)의 LCD화면이 장착돼 실시간 전·후방 녹화영상 확인 및 환경 설정을 LCD화면 터치만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배터리 방전방지 기능, 외장 GPS 지원, 고온차단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팅크웨어는 올해 블랙박스 부문에서 ▲한국소비자 포럼의 올해의 브랜드 대상 ▲한국능률협회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한국표준협회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등을 수상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프리미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전사업장에 걸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규격 인증인 OHSAS18001(Occupational Health Safety Assessment Series)와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KOSHA18001 (Korea Occupational Safety Health Agency)를 취득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주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각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임직원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재해율이나 작업손실률을 감소시키고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사내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스스로 높은 안전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최근 각 산업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것.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내부적으로 각 사업장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2013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했다.서희건설은 탄탄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서울·경기권은 물론 부산과 울산 강원 등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건물을 공급하고 있는 도급순위 30위의 중견전문건설업체다. 특히 대구광역시 유천동에 위치한 아파트 17개동 1669세대와 주상복합 2개동 212세대 등 매머드급 주거단지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입주자들의 생활환경 특화에 맞춰 친환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웠다는 평가다.최근에는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에 주력하며 총 1137가구의 구미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또 지하 2∼지상 12층 6개동 규모인 전북 군산시 지곡동 ‘지곡동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2000억원대의 탈세 및 배임과 횡령 등으로 기소된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공판 첫 날이라는 의미 때문인지 법정 앞은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이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오전 9시43분쯤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쓰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출석한 이 회장은 앞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여파인지 다소 야윈 상태로 법정에 들어섰다.검찰은 이 회장의 차명계좌를 관리했다는 CJ 전 재무팀장 이모씨의 USB파일과 진술서 등을 토대로 이 회장에 대한 국내외 비자금 형성 정황과 탈세, 횡령, 배임행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특히 이 회장의 혐의를 밝혀내는데 단초를 제공하게 된 이씨의 USB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이 회장과 관련된 적지
[kjtimes=김봄내 기자]내년 한국 경제가 3.7%의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이 전망했다. 연구원은 17일 '2014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상반기 4.0%, 하반기 3.5% 늘어나 연간 3.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선진국의 소비수요가 회복돼 내구제와 IT부품을 중심으로 한국 주력제품 수출이 올해보다 호전될 전망"이라며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으로 수입부담이 줄면서 실질국민소득 확대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기적으로 한국 경제가 평균 4%대의 성장을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원화 절상(원·달러 환율 하락)은 국내경기 회복세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세계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가 가장 높은 절상 추세를 기록하면서 한국 수출품의 경쟁력이 떨어
[kjtimes=김한규 기자] 체크카드의 이용현황 및 발급에 대한 조사결과, 이용현황에서는 NH농협은행이 체크카드 발급에는 KB국민카드가 각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4조7938억원으로 관련 기업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KB국민카드가 14조790억원, 신한카드는 11조2876억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우리카드 8조5450억원, 기업은행 5조1648억원, 하나SK카드 3조1478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모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6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카드의 이용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3분기에는 총 카드 이용실적의 16.1%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에서 발급된 체크카드 수는 9월말 기준으로 9604만장으로 전년 대비 310만장 감소했다. 이는 신한카드
[kjtimes=김봄내 기자]KTsms 17일, 새로운 회장 후보로 황창규씨(60)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열린 CEO추천위원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임 회장 후보인 황창규 씨는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자공학 박사로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석좌교수 및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했다. KT에 따르면 황 후보는 KT의 미래전략 수립과 경영혁신에 필요한 비전설정능력과 추진력 및 글로벌마인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IT분야 전문가이면서 새로운 시장창출 능력과 비전실현을 위한 도전정신을 보유한 것도 장점이다. 지경부 RD전략기획단장으로서 국가의 CTO를 역임하는 등 ICT 전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강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STX그룹 회장 성과급 의혹에 휩싸였다. 올해 초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1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 같은 의혹은 연합뉴스가 입수한 STX 관련 문건에 의해 제기됐다.문건에 따르면 강 회장은 올해 1월 STX조선해양의 2012년 경영성과 평가를 통해 10억4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STX조선해양은 기준 성과급 20억원에 성과 달성률을 곱해 회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다만 성과달성률이 50%에 못 미치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STX조선해양의 경영 성과는 경영목표, 전략목표, 임팩트 등 3가지로 분류, 평가된다.강 회장은 계량평가에 해당하는 '경영목표(수주액, 매출액, 영업이익, 시가총액) 달성' 평가에서 모두 최하등급인 D를 받았다.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도 성과 달성률이 '0'이었다.그러나 비계량평
[kjtimes=김한규 기자] LG상사 임원이 오만에서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16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LG상사 임원은 스위스 비밀계좌를 이용해 오만 국영 석유회사(OOC)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오만 당국에 의해 적발, 오만에서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LG상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내용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오만당국이 오만 국영석유회사 사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중 LG 임원이 뇌물로 의심되는 수십만 달러의 비자금을 스위스 은행 계좌를 통해 건넨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만 당국은 LG상사 임원을 뇌물 제공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으며, 그는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1차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LG상사 백경숙 과장은 "지난해 스위스 계좌와 관련해서는 스위스 정부 측의 협조 요청에 의해 조
[kjtiems=장진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왕’의 탈세 비리 혐의와 관련해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부실도 드러나 이번 조사로 인한 파장이 보험업계 전반으로 번질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내부통제 구조를 집중 점검한 결과 소속 설계사들의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하고 삼성생명 등에 경영 유의 조처를 내렸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금감원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보험왕이 특정 고객에 과도한 편의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보험 해지 시 계약자 본인이 아닌 보험설계사가 대신 처리하는 사례 등도 적발했다. 보험업법에는 보험설계사들이 대통령령에 정해진 소액의 금품을 제외하고는 보험 가입 대가로 가입자에게 금품 등 특별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이번 보험왕의 탈세 비리 혐의와 관련, 삼성생명 측은 그간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자사의 직원은 구속영장도 기각된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도 문제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며"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사건은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