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이사가 된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4월 개막하는 보아오포럼 제12차 연차총회에서 새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4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난 최태원 SK 회장의 이사직을 물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오 포럼은 지난 2001년 2월 아시아권 26개국의 대표가 미국·유럽 중심으로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한 비정부기구 경제 협의체이다. 올해로 12회째인 보아오포럼은 그동안 매년 4월 중국 하이난에서 국제경제포럼을 개최되면서 서방 중심의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국제경제협의체로 성장했다. 특히 이사회는 보아오포럼의 최고 의결기구로 각국의 주요 인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현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이사회장을
[kjtimes=정소영 기자]올해 지방공무원의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더 늘어날 계획이다. 11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만2,16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만330명보다 18%(1,839명) 증가한 것으로, 최근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퇴직인원 증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이다.직종별로는 일반직이 9,873명(7급 283, 8·9급 9,324, 연구·지도직 266), 특정직 1,623명(소방직 1,593, 교육직 10명, 자치경찰 20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 등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은 2~3월중 시·도별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오는 8월 24일 시행되는(서울은 9월초)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시험(사회복지직 포함)에서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유럽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 대회에 차량을 지원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8일(금) 이탈리아 프레다조(Predazzo) 스키 점프장에서 차량 전달식을 갖고, 이번 달 20일부터 이탈리아 북부 ‘피에메(Fiemme)’지방에서 열리는 ‘노르딕 월드 스키 챔피언십’에 경기 운영 지원용 차량 37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날 현대차는 피에트로 드 고덴즈(Pietro de Godenz) 조직위원장과 김성남 현대차 이탈리아판매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 투싼ix 등 총 37대의 차량을 조직위에 전달했다.전달된 차량은 참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및 장비 등을 수송하는 데에 이용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스키점프 종목이 진행되는 프레다조(Predazzo) 경기장에 현대차 브랜드 광고 보드를 운영하고, i40, 투싼ix 등 유럽 전략 차종들을 전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상선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화물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11일 현대상선은 화물의 선적, 양하, 목적지 도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고객들이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이 개발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선적 예약(Booking), 선하증권(Bill of Lading)조회, 선박 스케쥴 조회, 화물의 위치 추적, 업무 담당자 조회 등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ios와 Android 운영체제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총 4종류의 앱(App)을 애플앱스토어(Apple App Store)와 구글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에 등록을 마쳤다.현대상선 관계자는 “타 선사들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첨단 IT 도입은 가속화 될
[KJtimes=이지훈 기자]‘필립모리스(이하 PM) 19.3%, BAT 9.8%,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이하 JTI) 6.2%.’지난해 외국산 담배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 성적표다. 이는 2011년 각각 22.7%와 10.7%. 6.3%에서 동반 추락한 것이다. 담배업계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 3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35.3%다. 전년 같은 달보다 5.1%포인트 줄었다. 연간으로 봐도 3개사 점유율은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2010년 42.2%이었던 시장 점유율이 2011년 40.8%로 떨어지더니 2012년에는 38.1%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업계 안팎에선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업계 일각에선 외국산 담배의 부진이 ‘잔돈’을 꺼리는 남성들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남자 지갑에는 보통 동전을 넣을 공간이 없는데 외국산 담배가 2700원으로 오르면서 가격 단위가 500원, 1000원으로 딱 떨어지는 담
[KJtimes=김봄내 기자]‘과감한 투자계획 선제 발표, 성과에 따른 엄격한 상벌 적용.’최근 LG그룹이 ‘확’ 바뀌고 있다. 이전에 ‘인화’를 강조하며 조용하던 분위기가 공격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회사를 강한 체질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사업측면은 물론 직장문화, 동반성장 문화 등도 확연히 바뀌어 나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변화는 ‘과감한 투자계획 선제 발표’다. 새해 벽두부터 LG그룹은 지난해 투자액보다 무려 19.1%나 늘어난 20조원을 올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당시 재계에선 다른 그룹들이 머뭇거리는 사이에 과감한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발표 시기는 물론 투자금액 면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행보였다고 평가했다.LG그룹의 그룹의 문화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그룹은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워킹맘’ 프로젝트의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이마트는 11일, ‘3단계 워킹맘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 직원 출산과 육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제 이번 프로젝트는 임신한 직원이 최장 3년까지 휴가·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일부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한 임산부 단축 근무제를 모든 점포로 확대한다. 임신 후 출산할 때까지 근무시간을 1시간 줄여준다.이마트는 희망육아 휴직제도도 신설했다. 이 제도 신설로 법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90일, 육아휴직 1년 외에도 추가로 1년을 더 쉴 수 있다. 게다가 임신 5개월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출산휴직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다음 달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는 또 출산 이후 육아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자사 냉장고의 에너지 인증을 ‘냉기연구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중국 정부로부터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사 냉기 연구소가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로 인증을 받은데 따른 것. 대우일렉 관계자는 “그동안 몇 달이 걸리던 중국의 승인 절차와 에너지 라벨 인증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면서 “인증 비용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대우일렉은 지난해 중국의 검험인증그룹(CCIC)에 부평의 냉기 연구소를 중국품질인증센터(CQC) 시험기관으로 신청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이 시험소에서 자체 설비로 시험을 거쳐 3도어 냉장고 큐브와 양문형 냉장고 등 7개 모델의 중국 에너지 라벨 등록을 마쳤다.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가 중부선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길 위에 길’이란 콘셉트로 고속도로 길 위에 상행선과 하행선을 연결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차량과 사람 동선을 최대한 분리하고 길을 따라 친환경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게 카페베네의 계획이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888억원 규모다. 사업 시행 법인을 설립해 총 10만㎡ 부지에 신개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 연평균 방문객 2000만명, 매출액 1600억원 규모의 전국 1위 휴게소로 만들겠다는 게 카페베네의 복안이다. 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될 6만5572㎡ 규모의 휴게시설에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레포츠스토어, 패션
[kjtimes=정소영 기자]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자가용 차량 유지비용으로 한 해 얼마나 사용할까. 그 해답은 평균 462만 원가량이다. 이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전국의 자가용 차량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유비다. 월 25만3000원, 연간 303만8000원에 달했다.그 뒤는 주차비가 이었다. 월 5만4000원, 연간 65만6000원에 이르렀다. 연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62만8000원, 연평균 소모품 교체비용은 29만8000원이었다.소모품 1회 교체비용으로는 배터리가 9만34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진오일 5만6574원, 브레이크 패드 5만6357원, 냉각부동액 3만4538원, 에어컨 필터 2만5866원 순이었다. 29.6%는 부품 선택을 정비업체에 일임했다. 39.6%는 차량수리 후 상세 수리비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기아차가 2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1일,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금형설비펀드를 올해부터는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1차 협력사에만 제공했던 것을 확대시킨 것.현대·기아차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환율 급변과 장기 내수 침체 탓에 2차 협력사가 재정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현대·기아차의 2차 협력사는 이에 따라 종전 패밀리 네트워크론과 상생보증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4대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현대·기아차는 1·2차 협력사간 거래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는 1·2차 협력사 간 대금 지급 조건 준수, 원자재가격 적기 인상, 계약서 서면 교부, 투명 거래 등이 확고히 자리를 잡도
[kjtimes=정소영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인 u+tv G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400여 편을 영어와 우리말 더빙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tv G를 통해 ▲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 스티치 ▲ 리틀 아인슈타인 ▲ 피니와 퍼브의 전 시즌 모든 에피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 피니와 퍼브는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HD급의 고화질로 단독 제공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영어 버전의 경우 3월 중 한·영 자막 선택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에 u+tv G에 가입만 하면 지난 달 출시한 ‘중국어유치원’과 함께 집에서도 쉽고 즐겁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u+tv G 디즈니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은 쉽
[kjtimes=견재수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의 공식 기업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1000만병을 돌파, 이목을 끌고 있다. SKT는 11일, 국내 통신업계에선 처음으로 공식 기업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 역시 6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월 오픈한 ‘T월드 블로그(http://blog.sktworld.co.kr)’는 4G LTE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생생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라이프와 관련된 유용한 소식들을 고객들에게 실시간 제공, 일평균 3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있다. SKT는 2008년 ‘SKTstory’(http://sktstory.com)라는 기업 블로그를 선보이며 고객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작한 이래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는 2010년 ‘T월드 블로그’
[kjtimes=견재수 기자]KT는 11일, ‘olleh All-IP’ 론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KT의 ‘올아이피송’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나만의 UCC를 제작 후 사이트에 올리면 매주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인 이번 이벤트는 매주 선정되는 1등(1명)에게 UCC제작비인 현금 200만원을, 2등(1명)에는 50만원, 3등(100명)에는 스타벅스 기프티쇼가 주어진다.또한 같은 기간 중 K-POP 스타 17팀 중 올아이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All-IP STAR’투표 이벤트도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10명)와 K-POP스타 방청권(10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벤트 참가나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all-ip.olleh.com)를 참고하면 된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이 내·외국인 상위 10%의 연봉을 처음 산출한 결과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이 9500만원으로 나타났다.10일 국세청의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체 1554만명의 근로자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155만4000명의 급여 총계는 146조941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1인당 9456만원으로 총 근로자 평균 연봉 2817만원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상위 10% 급여 총액은 근로자 급여 총계 437조8384억원의 33.5%에 해당됐다. 총급여액이 1억원이 넘는 회사원도 36만2000명으로 28만명 수준이었던 지난 2010년보다 30%가까이 급증했다. 억대연봉 근로자는 지난 2010년 1.8%에서 2.3%로 나타나 처음으로 2%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 45만5000명이 국내에서 받은 총 급여액은 8조6711억원으로 8조원의 벽을 넘었다. 평균연봉도 지난 2010년 1